대변인 송호창변호사 "할수도 안할수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55) 야권단일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박 시장의 민주당 입당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시장의 대변인 송호창 변호사는 27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입당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선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시민사회세력 등을 신뢰하게 돼 정치적 문제도 그것에 기초해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 무소속이지만 실질적으로 민주당과 진보정당, 민노당의 후보였다"며 "서울시정 운영의 바람직한 정치적인 입장에 대해 폭넓게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박 시장의 민주당 입당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입당이 아닌 서로 돕는 관계로 남았으면 한다" "시민들의 승리로 돌려라" "입당을 부추기는 행위는 하지 말아라" 등 부정적 반응과 "박 후보의 승리는 선거과정부터 함께한 민주당의 승리다" "민주당과 야권통합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기반세력을 모아 뭉쳐야한다"는 긍정적 반응이 엇갈렸다.
한편 27일 자정 희망캠프에서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은 "선거에서 손학규 대표를 위시한 민주당에 큰 빚을 졌다"며 "민주주의·야권의 맏형 민주당과 함께 하겠다"고 언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