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2번째 '독도의 날'을 맞아 트위터 등 SNS에서도 독도의 날을 기념하려는 네티즌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세계에 알리자는 의미로 트윗에 #DokdoIsKoreanTerritory(독도는 한국 영토다)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또 '독도'에 관해 언급하는 트윗이 늘면서 트위터 대한민국 지역 트렌드(실시간 인기 키워드)에 '독도'가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오늘 하루 동안 독도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꾸자(@Alienatio*****)","오늘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서 종일 독도를 느껴보려 한다(@ohb6***)"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해외 유력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꾸준히 독도 영유권을 알려온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겸임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SeoKyoungduk)을 통해 "해외에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수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 근거를 담은 광고 이미지를 트위터에 함께 올렸다.
서 교수와 함께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왠지 독도의 날 (신곡을) 내면 든든할 것 같았다"며 25일을 신곡 공개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민간외교사절단 '반크(VANK)'는 24일 공식 트위터(@vankprkorea)를 통해 독도 기념우표를 공개했다. 빨간 우체통, 삽살개 등 독도 상징물이 담겼다. 반크는 이 우표를 우수회원을 비롯해 독도, 동해 표기 오류를 고친 해외 언론과 출판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찰청,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들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독도의 날을 알렸다.


한편 독도의 날은 지난 2001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기 위해 제정했다. 이후 2004년부터 현재까지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청원과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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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41호를 제정해 울릉도, 독도를 강원도 울도군에 편입시킨 날짜(1900년 10월 25일)에서 유래했다.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발표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한 1905년 2월 22일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