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자 누리꾼들이 방사능 오염 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들을 내놓고 있다.
도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 제125차 총회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와 터키 이스탄불을 꺾고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유력 개최도시 후보였던 도쿄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부정적 여론에 부딪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종 발표에서 "후쿠시마는 도쿄와 완벽히 차단돼 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IOC는 돈 먹고 개최해줬을지 몰라도 선수들 중에는 분명히 보이콧 나온다", "도쿄 방사능 올림픽이 열리다니 망했다", "올림픽 열어서 전세계 사람들 오염된 해산물 먹이고 방사능 피폭당하게 할 돈 있으면 오염수나 바다로 흘러들지 않게 막아라", "맨날 망언 일삼는 아베 총리 말을 믿는 사람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