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생존 가능성 염두...허위문자일 경우 엄정 대처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이 배 안에서 "살아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혹시라도 해당 문자의 최초 발신자가 세월호 탑승 실종자가 아닐 경우 실종자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충격과 상처 등을 감안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7일 "지금 여러 가지 문자메시지들이 유포되고 있는데 선제 내부에 있는 실종자처럼 보낸 문자는 모두 다 확인하고 있다"며 "어떤 문자가 가장 최초 문자인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우선 안산 단원고 관할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수사를 맡겼다.
경찰은 실제 실종자들이 배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청은 이날 "지금 배 안에 있는데 남자애과 여자애들이 울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문자의 유포자가 김포시 소재 한 초등학생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