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 14일째인 29일 물살이 세지는 '사리' 기간에 접어들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리는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가 커 조류가 강해지는 기간으로 최대 2.4m/s의 강한 조류가 예상된다. 이날 시작되는 사리는 금요일인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과 오후 모두 풍속은 7~11m/s, 파고는 0.5~1.0m로 예상된다.
사고 해역 일대에 주말부터 이어진 비는 이날 오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한때 비가 온 뒤 오후에는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조류의 흐름이 가장 느린 정조시간은 이날 오전 오전 8시10분과 오후 1시50분, 오후 8시18분 전후 1시간이다.
한편 구조팀은 이날 새벽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해 사망자는 193명으로 늘었다. 오전 7시30분 현재 세월호 탑승자는 476명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193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10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