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당국이 사고 당시 동영상 58개를 확보해 분석중이다.
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검사장)는 “사고 당시 세월호 선내외에서 촬영된 동영상 58개를 확보해 분석중”이라며 “이 가운데 재생 시간이 가장 긴 동영상은 전남도어업지도선이 촬영한 21분짜리 영상”이라고 밝혔다.
합수부가 확보한 동영상은 전남도어업지도선 영상 외에도 해경 촬영분과 단원고 학생들이 찍은 휴대폰 영상, 사고 당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도왔던 어민들의 영상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부는 이 동영상들을 토대로 사고 당시 탈출 선원들의 동선, 해경 구조 활동의 적절성 등을 파악해 사고 원인 및 탈출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고 당시 상황을 다각도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시간대별로 분석해 향후 주요 증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