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바생 29일째인 14일 빠른 유속으로인해 밤사이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시 43분부터 잠수사 18명을 투입해 3층 선미와 4층 선미 다인실, 5층 조타실 등을 수색했으나 유속이 빨라져 1시간 20분만에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추가적으로 실종자가 수습되지는 않았다. 전날 오후 1시30분쯤 나흘만에 4층 선미 다인실에서 실종자 한 명이 수습돼 사망자는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정조기와 상관없이 유속이 느려지면 언제든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7시40분, 오후 1시50분, 저녁 7시50분이다.
16일부터 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선체 붕괴가 점점 진행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전날 약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진입로를 개척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잠수사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잠수부가 2인 1조로 장애물을 치우거나 칸막이 조립을 해체하는 방법도 검토됐지만 해답을 찾지는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수색에서 3층 선수 다인실과 선미 통로, 4층 선미 다인실 등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