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수원 압수수색 종료…"유병언 없다"(상보)

檢, 금수원 압수수색 종료…"유병언 없다"(상보)

이태성, 황재하 기자
2014.05.21 20:21

[세월호 참사]유병언 추적 위해 8박스 분량의 자료 압수

(안성=뉴스1) 오대일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구인장 집행에 돌입한 21일 수색팀 차량들이 경찰기동대의 통제 속에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 총본산 금수원 정문으로 진입하고 있다. 2014.5.21/뉴스1
(안성=뉴스1) 오대일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구인장 집행에 돌입한 21일 수색팀 차량들이 경찰기동대의 통제 속에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 총본산 금수원 정문으로 진입하고 있다. 2014.5.21/뉴스1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경기 안성의 금수원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1일 오후 8시쯤 금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전회장과 그의 장남 대균씨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 전회장 추적에 필요한 8박스 분량의 자료를 금수원으로부터 압수했다.

검찰은 유 전회장이 지난 17일 전후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유 전회장이 금수원을 나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자택 등에 은신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검찰은 전국 6대 지검(서울중앙·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 강력부 및 특수부 수사관으로 구성된 지역 검거반을 구성해 각 관할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유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대균씨 검거를 위해 150명의 전담인원을 편성해 추적 중이다.

유 전회장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계열사로부터 매달 5600여만원을 챙기는 등 13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와 140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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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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