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하남시 건설공사장에서 군용 탄창 7개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군 당국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지구(18블록)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에서 M16과 K2 소총 탄창 7개가 쇼핑백에 담긴 채 발견됐다. 탄창과 쇼핑백에서 총알은 발견돼지 않았으나 관련 부품 등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쇼핑백은 지난 3일 아파트 공사현장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다음날 오후 인근 파출소에 넘겨졌다. 경찰은 쇼핑백의 탄창이 군용인 것을 확인한 뒤 탄창을 인근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210연대는 해당 파출소에서 탄창을 인계받아 유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쇼핑백에 돈다발이 담긴 것으로 착각해 쇼핑백을 주워 경찰에 넘겼다"며 "군이 예하 부대를 대상으로 유출 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