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올해 정보통신미디어·반도체·디스플레이, 육상수송·전력원자력· 생산기반 등 6개 산업분야에 대한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허청은 이들 산업분야에서 대규모 특허분석을 통해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 선점 전략을 제시하고자 이달부터 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만 의존해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던 관행을 벗고 특허청이 보유한 2억 5000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먹거리 기술을 찾는 사업이다.
특허청은 전 산업분야를 18개로 분류하고 2012년부터 매년 3~6개 분야씩 작업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12개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도 앞으로 8개월에 걸친 이 작업이 끝나면 특허청이 추진해 오던 1차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 사업을 완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올해 사업대상인 이들 산업분야에 대해 △특허 관점의 객관적 기술체계 구축(4~5월) △산업분야별 다양한 특허지표 심층 분석(5~9월) △미래 유망기술 발굴 및 국가 차원의 선점 전략 수립(9~11월)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를 통한 최종보고서 발간(11~12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이 사업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집중할 수 있는 신사업 유망기술 발굴하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 송배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의 전략산업들에 대해서도 경쟁력 있는 심층 특허분석을 진행해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