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피해자는 같은 학교 여학생

중학생들이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피해자는 같은 학교 여학생

류원혜 기자
2024.08.22 05:10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부산에서 중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음란물을 유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해운대구에 있는 한 중학교 학생 4명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 범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들 중학생은 지난 6월 같은 학교 학생 등 총 18명의 얼굴을 인공지능 기술로 신체 이미지에 합성해 음란물을 만들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합성한 사진은 80여장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최근 가해 학생들에 대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열었다. 주도적으로 행동한 학생 1명은 학급교체(7호)와 출석정지(6호) 12일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학생 3명은 출석정지 20일 처분을 받았다. 4명 모두에게 특별교육 5시간 이수가 결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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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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