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TV 보는 사이…물 찬 욕조에 방치된 4개월 아기 숨져

엄마 TV 보는 사이…물 찬 욕조에 방치된 4개월 아기 숨져

양성희 기자
2025.10.28 10:49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사진=뉴스1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사진=뉴스1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쯤 여수시 주거지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물이 찬 유아용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이가 물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고 아기는 여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광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6일 숨졌다.

A씨는 욕조에 아기를 홀로 둔 채 거실에서 TV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고의로 숨지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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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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