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비하' MBN 속보, 가짜뉴스였다…"제작·유포자 고소"

'李대통령 비하' MBN 속보, 가짜뉴스였다…"제작·유포자 고소"

김소영 기자
2025.11.05 17:53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0월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한일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0월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한일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근 이재명 대통령 비하 표현을 속보 제목으로 사용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방송사 MBN 측이 해당 속보는 조작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5일 MBN은 "지난 1일 MBN 속보 형식으로 일부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게시물은 악의적으로 교묘하게 제작된 가짜 게시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을 제작·유포한 사람을 찾아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N 속보 기사 캡처본이 확산했다.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언급한 기사로, '대통령' 단어 대신 이 대통령 비하 단어가 사용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MBN은 "한 X(옛 트위터) 이용자의 소행"이라며 "해당 이용자가 또 다른 이용자에게 '이거 가짜다. 내가 임의로 수정한 것'이라고 실토한 증거 댓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짜뉴스로 인해 그간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도해 온 MBN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절대 묵과할 수 없다. 이를 제작·배포한 이용자에게 절대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