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원 버는 남편, 가사·육아 다 떠넘겨…아내 "제 삶은요?"

월 1000만원 버는 남편, 가사·육아 다 떠넘겨…아내 "제 삶은요?"

이재윤 기자
2025.11.19 05:00
'외벌이 부부'의 가사·육아 분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화제다./사진=뉴시스(AI생성 이미지)
'외벌이 부부'의 가사·육아 분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화제다./사진=뉴시스(AI생성 이미지)

'외벌이 부부'의 가사·육아 분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화제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외벌이여도 육아랑 가사일은 같이 하는 게 맞죠?'란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외벌이라 육아는 당신이 하는 게 맞다며 모든 육아와 가사일을 나에게 맡긴다"며 "남편 월급이 세후 1000만 원대라지만, 내 삶은 어디 있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저한테 육아랑 가사일은 다 떠넘기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제 삶은?"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3만 회 이상 조회되며 댓글 100여 개가 달렸다. 댓글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외벌이라면 가사는 기본적으로 전업주부 몫"이라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남편은 ATM이냐. 본인도 밖에 나가서 벌어오면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댓글은 "외벌이면 가사 대부분 전담이 맞고, 육아의 일부를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40대 전업주부라고 밝히며 "전업은 '또 다른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했다. 대신 남편도 육아는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육아를 전부 아내에게 맡기는 건 결국 아이와의 정서적 교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외벌이라도 육아는 부부가 함께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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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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