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부터 1인당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충북 옥천군에 전입인구가 늘고 있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전입 신고자는 9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하루 평균 55명이 서울, 대전, 세종, 영동, 보은 등지에서 옥천으로 전입했다.
전날에도 전입자 수십명이 몰렸지만 행정 절차상 이날 통계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이를 고려할 때 12월 옥천군 전입자는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 관계자는 "최근 전입 신고건수는 평소의 10배가량"이라며 "기본소득을 노린 위장전입 행위를 막고자 실거주 확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비 분담액의 30%(265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