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시내 주택가 곳곳에 마약을 유통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1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빌라 소화전 등에 소분한 케타민을 숨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텔레그램으로 조직 지시를 받으며 던지기 수법으로 2g씩 소분된 케타민을 200개 넘게 숨겼다.
A씨는 지난 1월 강동구 빌라에서 케타민을 숨기고 달아나다 주민에게 적발됐다. 경찰 추적 끝에 그는 지난달 5일 경북 포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케타민은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류다. 두통·경련·착란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