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이 남양유업과 함께 우유 팩에 가정폭력 예방 문구를 담아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7월19일까지 남양유업 '1등급 아침에 우유' 900㎖(밀리리터) 제품 측면에 가정폭력 예방 메시지를 넣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유 팩에는 "가족 뒤에 숨은 폭력, 가정폭력은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다. 해당 제품은 캠페인 기간 약 140만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가족 일상과 접점이 높은 우유 팩을 활용해 피해자에게는 신고할 용기를 주고, 가해자에게는 경각심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가정폭력은 가족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한다는 특성 때문에 피해자가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익 메시지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신고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하는 우유 제품을 통해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홍보사업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