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한 성형외과 원장도 검찰행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한 성형외과 원장도 검찰행

김서현 기자
2026.05.19 11:12
약에 취한 상태로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가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A씨가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약에 취한 상태로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가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A씨가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약물을 복용한 채 주행하다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병원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초구의 한 성형외과 원장인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0여명의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필요 이상으로 투약하는 등 마약류를 오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병원 내 마약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병원은 포르쉐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건넨 전직 간호조무사가 일하던 곳이다. 경찰은 지난 3월 병원을 압수수색해 처방전과 의약품 반·출입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앞서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전직 간호조무사는 지난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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