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여성 BJ 폭행 사과…"악플은 법적 대응"

MC딩동, 여성 BJ 폭행 사과…"악플은 법적 대응"

박다영 기자
2026.05.26 17:01
방송인 MC딩동이 생방송 중 여성 BJ(인터넷 방송인)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사진=딩동 SNS
방송인 MC딩동이 생방송 중 여성 BJ(인터넷 방송인)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사진=딩동 SNS

방송인 MC딩동이 생방송 중 여성 BJ(인터넷 방송인)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MC딩동은 2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저의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큰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는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피해자에게) 저의 무례하고 부족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오해를 풀며 각자의 잘잘못을 인정하고 서로 앞날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썼다.

그는 또 "저의 부족함을 깊이 통감한다"면서 "앞으로는 매사에 더욱 신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성숙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허위 사실과 악성 댓글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잘못에 대한 대중분들의 쓴소리와 질타는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며 달게 받겠다"면서 "본 사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거나 저의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C딩동은 지난 3월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BJ A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당시 A씨가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분노를 참지 못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MC딩동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돌아와 시청자와 A씨에게 사과했다.

A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공황 등을 호소하며 MC딩동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MC딩동 측이 사과하며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며 "판결에 따라 합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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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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