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아내, 어린 여직원과 비교돼" 넋두리...현재 모습은 남편 탓 '일침'

"살찐 아내, 어린 여직원과 비교돼" 넋두리...현재 모습은 남편 탓 '일침'

김소영 기자
2026.05.29 09:24
아내가 출산 후 자기관리를 하지 않아 애정이 식었다는 남편 하소연에 누리꾼 질타가 쏟아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내가 출산 후 자기관리를 하지 않아 애정이 식었다는 남편 하소연에 누리꾼 질타가 쏟아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산 후 외모가 변한 아내에게 애정이 식었다는 남편 하소연에 누리꾼 비판이 쏟아졌다.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엔 결혼 3년 차 남성 A씨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연애할 때 와이프는 피부도 좋고 말라서 같이 다니면 주변 남자들 시선이 느껴질 정도였다. 솔직히 외모 때문에 더 끌린 것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하고 출산하니 살도 찌고 얼굴에 주름 생기고 매일 늘어난 잠옷에 머리도 산발로 있으니까 예전 그 느낌이 아예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애 엄마 된 거 이해하려고 해도 남자로서 애정이나 설렘이 생기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더라"라며 "사무실 어린 여직원들이 꾸미고 다니는 거 보면 더 비교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왜 결혼하면 자기관리를 놔버리나. 출산이 벼슬처럼 자기관리 포기해도 되는 분위기가 이해 안 된다"며 "애 때문에 참고 사는데 앞으로 30~40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숨 막힌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자기관리도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아내를 위해 헬스장·피부과 등록해주면 되지 않나", "아내의 결혼 전 모습은 친정 부모, 현재는 남편 대우의 결과", "내 아내도 애 낳고 살쪘는데 예쁘기만 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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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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