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TEPS관리위원회, 'EM·IM-TEPS' 정기시험으로 확대

서울대 TEPS관리위원회, 'EM·IM-TEPS' 정기시험으로 확대

박진호 기자
2026.06.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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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대 교내에서 시행된 'EM-TEPS' 시험 응시자들 모습. /사진=TEPS 공식 블로그 캡처.
지난 3월 서울대 교내에서 시행된 'EM-TEPS' 시험 응시자들 모습. /사진=TEPS 공식 블로그 캡처.

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텝스)관리위원회가 차세대 주니어 영어능력 평가 시스템을 정기시험으로 확대 편성한다.

텝스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오는 8월30일 'EM-TEPS(Elementary TEPS)'와 'IM-TEPS(Intermediate TEPS)'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일럿 시험이었던 EM-TEPS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규 정기시험 체계로 격상해 영어 평가 인프라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EM-TEPS는 초등 기초 학습자를 대상으로, 'IM-TEPS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대상으로 한 차세대 주니어 영어능력 역량 평가다.

두 시험은 모두 서울대학교 소속의 세계적인 언어평가 전문가와 원어민 출제진의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출제된다. 이에 기존 주니어 시험들과는 달리 더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적표에는 총점뿐만 아니라 △전체 응시자 내 백분위 △영역별 세부 성취도 △문항별 정답률 등 입체적인 분석 데이터가 포함된다. 학습자와 학부모는 현재 영어 실력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TEPS관리위원회는 이번 정기시험이 학습자가 '학년'이라는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 '실제 영어역량'에 맞춰 응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이성원 TEPS관리위원회 사업총괄실장은 "초등 단계부터 수능, 성인 비즈니스 영어 영역까지 공백 없이 촘촘하게 이어지는 유기적인 영어 평가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주니어 학습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EM-TEPS와 IM-TEPS 정기시험 접수는 별도 공지되는 일정에 따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진행된다. 학교와 학원 등 교육기관을 위한 체계적인 단체 접수 시스템도 함께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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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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