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에 할머니 빠져" 급류에 바위 잡고 '끙끙'...극적 구조

"중랑천에 할머니 빠져" 급류에 바위 잡고 '끙끙'...극적 구조

류원혜 기자
2026.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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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급류에 바위를 붙잡고 버티던 8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급류에 바위를 붙잡고 버티던 8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의정부 중랑천에서 급류에 바위를 붙잡고 버티던 8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7분쯤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할머니가 중랑천에 빠져 바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거센 물살 속에서 바위를 붙잡고 버티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은 수난 구조 장비를 던졌으나 A씨는 양손으로 바위를 잡고 있어 건네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구급대원 2명이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특별한 외상이나 건강 이상 없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

A씨가 중랑천에 빠진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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