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동료 배우 욕·반려견 학대"…전여친, 데이트폭력 이어 또 폭로

"홍민기, 동료 배우 욕·반려견 학대"…전여친, 데이트폭력 이어 또 폭로

박효주 기자
2026.08.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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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민기(24)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받았다. 사진은 지난 5월26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닥터 섬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민기.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홍민기(24)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받았다. 사진은 지난 5월26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닥터 섬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민기.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홍민기(24)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받았다.

19일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홍민기와 그의 소속사 페이블컴퍼니에 발송했다는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내용증명 일부를 공개하고 교제 과정에서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 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홍민기가 자신에게 지속해서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결별 후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시달려 몇 차례 그의 집을 찾아가 사과했지만, 이 과정에서 심한 욕설을 듣고 홍민기가 주변 기물을 발로 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민기가 이후 돌연 태도를 바꿔 "아까 욕해서 미안해. 그래도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이미 헤어진 자신에게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신체를 만지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민기의 평소 언행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A씨는 홍민기가 여성에 대한 비하성 발언을 하고 함께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 감독을 욕하거나 팬들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반려견 학대 의혹도 제기했다. A씨는 홍민기가 SNS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반려견에게 욕설하거나 발로 찼으며, 내용증명을 받은 뒤에는 3~4일 동안 반려견을 집에 홀로 두고 자리를 비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별 후 3주가 지나서야 내가 겪은 일들이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임을 알았다"며 결국 부모에게 관련 사실을 털어놓고 법적 절차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 사건이 사람들에게 가십거리가 되고 기사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데이트 폭력과 폭언, 동물 학대 등 A씨가 제기한 의혹은 현재까지 A씨 측의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0년 웹드라마 등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트리거',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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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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