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다시 뛰었다…수영장서 쓰러진 70대 살린 강사·구급대원

심장이 다시 뛰었다…수영장서 쓰러진 70대 살린 강사·구급대원

박효주 기자
2026.08.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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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대구의 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여성이 수영 강사의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했다. 사진은 복현·산격구급3팀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지난달 10일 대구의 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여성이 수영 강사의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했다. 사진은 복현·산격구급3팀 /사진=대구북부소방서

대구 한 수영장에서 강습받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여성이 수영 강사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

19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6시쯤 대구 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7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복현119지역대와 산격119안전센터 구급대원 6명은 A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당시 수영 강사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A씨를 인계받아 곧바로 제세동과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구급대원들은 역할을 나눠 응급처치를 이어갔고, A씨는 현장에서 심장이 다시 뛰는 자발순환을 회복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당시 의료진은 "병원 도착 전 목격자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초기 처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기적 같은 일"이라며 구급대원들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A씨는 이후 의식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한 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당시 출동했던 양현규 소방사는 병원 이송 이후에도 A씨의 보호자에게 연락해 회복 경과를 확인하고 안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은혜"라며 "끝까지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선물해 주신 6명의 구급대원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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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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