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아들 못봐"…고지용, 2년간 양육비 '5000만원 미지급'

"이혼 후 아들 못봐"…고지용, 2년간 양육비 '5000만원 미지급'

전형주 기자
2026.09.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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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으로부터 양육비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이 이혼 후 2년간 지급한 양육비는 두달치뿐으로, 미지급금과 이자를 합친 청구액은 약 5000만원에 달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으로부터 양육비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이 이혼 후 2년간 지급한 양육비는 두달치뿐으로, 미지급금과 이자를 합친 청구액은 약 5000만원에 달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으로부터 양육비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이 이혼 후 2년간 지급한 양육비는 두달치뿐으로, 미지급금과 이자를 합친 청구액은 약 5000만원에 달한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6일 유튜브를 통해 "허양임이 지난 5일 고지용을 상대로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지용은 2024년 4월 협의 이혼하면서 허양임에게 매달 양육비 189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지용이 실제로 양육비를 지급한 것은 올해 8월과 9월 두 달뿐이었다. 미지급 양육비는 약 4000만원으로, 이자를 더한 청구액은 약 5000만원에 이른다.

허양임은 소송에 앞서 고지용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도 신청했다. 고지용 측은 이로 인해 계좌와 보험이 가압류됐다고 밝혔다.

고지용 측은 건강 악화와 치료비 부담으로 그동안 양육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간경화로 장기간 입원하면서 활동을 하지 못한 데다 치료비 지출까지 겹쳤다는 설명이다.

고지용은 최근 건강이 회복돼 양육비 일부를 지급했으며, 허양임 측에 "미지급 양육비를 나눠 갚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다만 허양임은 분할 납부 요청에 답변하지 않은 채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했다는 게 고지용의 주장이다.

고지용은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허양임이 면접교섭을 방해하고,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병원 광고에 사용했다며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고지용은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허양임이 면접교섭을 방해하고,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병원 광고에 사용했다며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고지용은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허양임이 면접교섭을 방해하고,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병원 광고에 사용했다며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면접교섭 문제를 두고 양측 입장이 엇갈린다. 고지용 측은 이혼 당시 한 달에 두 차례 이상 아들을 만나기로 합의했지만, 허양임의 방해로 2년간 여섯 번밖에 만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허양임 측은 "이혼 직후 아들을 만나기 어렵다고 한 사람은 고지용이었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고지용은 2024년 5월과 10월 허양임에게 "몸이 회복되면 연락하겠다"는 취지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지용 측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은 맞지만,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재반박했다.

고지용은 2013년 12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10월 아들 승재군을 얻었다. 이들은 2017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2024년 이혼했다. 승재군은 이혼 후 허양임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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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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