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맛을 솔직히 평가한 고객들에게 식당 사장이 막말과 조롱성 답글을 연이어 남겨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고객들의 음식 리뷰에 공격적인 댓글을 남긴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리뷰에서 고객 A씨는 "우연히 검색하다 오랜만에 배달시켰는데 간짬뽕 소스에 해물, 고기양이 엄청나게 줄었더라. 심지어 소스 양 자체가 줄어서 아무리 비벼도 싱거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스 추가 옵션이 있었다. 면이 안 불었는데 음식 맛이 싱거울 정도면 옵션 추가 팔아서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냐. 여기 시켜 먹을 바엔 다른 곳에 가서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뷰를 본 식당 사장은 "이 정도면 환자가 맞는 것 같다.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으시길 추천해 드린다. 다시는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비아냥거리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고객 B씨도 음식 맛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했다가 막말을 들었다.
B씨는 별점 1점(5점 만점)과 함께 "리뷰 보니 가관이다. 손님한테 벌레 컷? 4점 남기면 피드백 안 해요? 맛도 없었다. 다른 지점은 맛있었다는 기억에 시킨 건데. 음료 3000원, 공깃밥 2000원이라는 가격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배짱 장사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에 사장은 "벌레 컷! 어쩌고저쩌고~ 부들거리냐. 말해라, 난 X 거지라고. 얼굴에 철판 깐 거지라고. 가정교육의 실패냐? 우리 직원과 사장 일동은 고객님처럼 가정교육 못 받고,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벌레들에겐 이렇게 대한다. 도덕성부터 배우고 다신 이용하지 말라"고 조롱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난생 이렇게 답글을 다는 사장은 처음 본다. 시켜 먹는 손님들한테 말투가 저게 대체 뭐냐?"라고 지적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본사에서는 왜 저런 가게를 가만 놔두는 거냐?" "말끝에 노노 하는 거 보니 일베로 추측된다" 등 식당 사장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