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이 검사의 수사권이 폐지되고 공소청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소청이라는 이름을 달고 하는 첫 국정감사이니, 소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밝혀달라'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청장은 "검찰의 많은 기능 중 직접 거악을 척결하는 기능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그 기능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과 같은 1차 수사기관에 대해 한 번 더 살펴보고 국민이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보는 보완수사 기능까지 없어졌다"며 "저도 매우 착잡하다"고 했다.
다만 "국민을 위해 검찰에서 해야 할 본연의 기능이 있다"면서 "그 부분을 위해 언제까지든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법사위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서울·수원 광역공소청과 서울중앙지방공소청 등 9개 지방공소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정감사는 박 청장 외 정용환 서울광역공소청장 직무대행, 성상헌 서울남부지방공소청장, 서정민 서울동부지방공소청장, 김향연 서울서부지방공소청장, 차순길 서울북부지방공소청장, 장혜영 수원광역공소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