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11일 대전 오월드와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수색 범위가 넓고 산악 지형으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오월드와 보문산 일대 중심으로 드론 투입을 확대해 공중 수색에 나섰다. 야간에는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정밀 탐색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뚜렷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보문산 일대 등산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늑대가 야생성이 강한 동물인 만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절대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자체 수색을 벌이다 40여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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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 무죄" 댓글·팔로워 폭주…'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로 구속 송치된 20대 김모씨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씨의 것으로 알려진 SNS 인스타그램 계정은 25일 오후 12시를 전후해 공개에서 비공개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김씨가 긴급체포된지 2주만이며,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지 6일 만이다. 이 계정은 지난 19일까지만 해도 팔로워 수가 200명 수준이었으나, 언론 보도 이후 급증해 이날 기준 1만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며칠 사이 약 50배 증가한 셈이다.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이 피의자 정보를 찾아 계정에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사적 제재' 논란도 불거졌다. 다만 경찰은 수사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씨 체포 당시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현재 휴대전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씨와 접촉한 인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씨 SNS 추정 계정의 게시물에는 비공개 전환 전 수많은 댓글이 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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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망하자 폭언·외도…"널 위해 이혼, 몸만 나가라" 요구한 남편
사업 실패 후 "당신을 위해 이혼하겠다"면서도 재산 분할은 거부한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서는 결혼 6년 차에 남편과 이혼 이야기가 오간다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결혼 시작부터 맞벌이 부부였다는 사연자는 결혼 초 사업을 시작한 남편 일을 도왔다. 장부 정리, 회계 관련 일은 모두 아내가 전담했다. 처음에는 남편 사업이 잘됐지만, 차츰 매출이 줄어들면서 결국 가게를 정리하게 됐다. 이후 남편은 술에 의존했고 만취해 아내에게 폭언하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외도도 저질렀다. 사연자는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라고 생각하며 이해하고 어떻게든 남편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며 함께 부부 상담도 받고 남편을 설득해 관계를 회복하려 했다. 그러나 사연자와 달리 남편은 "당신이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거 보는 게 너무 힘들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그는 "당신을 위해 이혼하는 것"이라면서도 이혼 조건에 대해서는 "당신은 그냥 나가라. 결혼할 때 들고 온 가전 가구만 들고 가라"며 몸만 나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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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아동복지 예산 어디로 갔나…가족계좌로 빼돌린 완도군 공무직 수사
1억원이 넘는 아동복지 급여를 빼돌린 군청 공무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완도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동복지 급여 업무를 담당하면서 계약이 종료된 교사의 근로 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급여를 집행한 뒤 해당 금액을 가족 명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93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수당 1500만원가량을 중복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군은 자체 감사를 통해 비위를 적발하고 A씨를 해임 조치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횡령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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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노벨상 받아야지"…물리·천문학과에 '장학금 6000만원' 쏜 가수
가수 윤하가 물리·천문학 전공 대학생을 위한 '국가 장학금 신설' 소식을 직접 전했다. 윤하는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물리·천문 학과 친구들아 윤하 장학금 신청해. 노벨상 받아야지"라며 한국 장학재단 장학금 신설 안내 화면을 캡쳐해 올렸다. 이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사업의 일환이다.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윤하 이외에도 두나무UDC, 키움증권 등이 이 장학금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8000명의 대학생에게 476억원의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른바 '윤하 장학금'으로 불리는 이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학과명에 '물리' 또는 '천문'이 포함된 국내 4년제 및 전문대 재학생이다.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보건계열 학과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6250만원이다. 물리·천문학 전공 대학생 25명을 선발해 1인당 250만원씩, 2026학년도 1학기 동안 생활비 명목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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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전 검찰총장, 머니투데이 PADO 광화문클럽에서 일리아드·오딧세이 강연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머니투데이 PADO 광화문클럽에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를 강연하며 '참을성'을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PADO 광화문클럽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빌딩에서 '많이 참는, 참을성이 많은' 오딧세우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 전 총장은 일리아스와 오딧세이를 강연하며 많이 참는, 참을성이 많은 오딧세우스의 다른 이름 '폴뤼틀라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 전 총장은 "오디세우스가 '이미 많은 고통을 참았으니 설사 난파를 당하더라도 참고 견디겠노라'고 한 말을 좋아한다"며 "공직 법률가 30년간의 경험, 다른 사람의 경험을 비춰 보더라도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능력보다도 어떤 일을 하지 않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총장은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잘못하면 모두 무너진다"며 "모든 것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저는 오딧세우스다. 여러분도 그렇다"며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같이 생각해보자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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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쓴 GPU 절도범 황당 변명…"난 리딩방 피해자, 챗GPT 조언으로 범행"
17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 5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컴퓨터 부품 판매점에 침입해 시가 1700만원 상당의 GPU(그래픽처리장치) 3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머드릴로 출입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하루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훔친 GPU 3개 중 2개는 이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상태였다. 700만원짜리 제품은 490만원에, 270만원짜리는 100만원에 급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은 1개는 시세 약 800만원 상당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리딩방 투자 사기 피해자라며 "경찰이 신속히 수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또 "챗GPT에 문의하니, 절도로 얻은 돈을 피해 계좌에 송금하면 절도범으로 검거된 뒤 사기 사건도 함께 수사해 줄 것이란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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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군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1명 비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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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낙균 KIST 연구융합지원본부장 부친상
■ 김준섭 님 별세(향년 85세), 김낙균 KIST 연구융합지원본부장, 김영균 세일즈포스 코리아 태블로 영업총괄 부친상 =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서울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발인 27일 오전 10시, 장지 서울 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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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핵융합에너지환경기술과장 지은환 △정보화담당관 장기동 △인공지능안전신뢰정책과장 장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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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곱창집서 춤췄다가 영업정지 2개월? 사실은 달랐다
그룹 DJ DOC 이하늘과 정재용이 운영하는 곱창집이 배우 김규리의 팬미팅 이후 영업정지 2개월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은평구청 관계자는 해당 곱창집의 영업정지설에 대해 "행정처분(영업정지)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민원 접수가 들어와 행정 지도에 들어간 것은 맞다"며 "경고 차원에서 행정 지도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우 김규리는 최근 이하늘과 정재용이 운영하는 곱창집에서 소규모 팬미팅을 진행했다. 김규리와 이하늘, 정재용은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고, 이 모습은 김규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도 공개됐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된 즉흥적인 이벤트였으나 일부 누리꾼은 해당 식당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며 구청에 신고했다. 식품위생법에선 일반음식점이 음향 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도록 허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1차로 영업정지 1개월,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는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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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해라" 한밤중 빌딩 복도에 대변 테러…CCTV공개에 '시끌'
서울 한 상가 건물 복도에서 한 여성이 대변을 하고 달아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젊은 여성이 복도에 대변'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빌딩 1층 복도에서 젊은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CCTV(폐쇄회로TV) 사각 지대에서 배변을 한 뒤 택시를 타고 떠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이 여성을 향해 "책임 있는 대응을 바란다"며 "자수 시 추가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난했다. 이들은 "아무리 급해도 공공장소에선 하는 건 아니다", "최소한 후처리는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생 문제와 건물 관리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편으론 "급한 상황이면 이해는 간다", "급설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다"며 돌발 상황이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른 누리꾼들은 "상가 화장실이 잠겨 있으면 난감하다", "야간에 개방 화장실이 부족한 게 문제"라며 시설 접근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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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장들 "사법개혁 3법', 부작용 돌이키기 어려워…심각한 유감"
전국 법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추진하는 일명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 법원장들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청사에서 전국 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마치고 "사법부와 사회 각계의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공론화와 제도 개편의 부작용에 대한 숙의 없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국 법원장회의는 논의 결과를 밝히기에 앞서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통해서만 존립할 수 있음에도 국민의 충분한 신뢰를 받지 못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를 만들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깊이 인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법원장들은 이날 법왜곡죄 신설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왜곡죄 수정안을 고려하더라도 범죄 구성요건이 추상적이어서 처벌 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고 처벌 조항으로 인해 고소·고발이 남발되는 등 심대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이는 재판의 신속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