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거인멸 의혹…친족 특례로 형사 입건은 안 돼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아들 집에 있던 성인용품 등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장윤기의 자취방을 압수수색하면서 방 안에 있던 리얼돌이 흉기로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리얼돌에서 DNA(유전자 정보)와 지문을 채취했지만, 장윤기 외 다른 사람의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아 압수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에 나섰을 때는 이미 리얼돌이 폐기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리얼돌은 검찰이 장윤기의 여고생 살해 범행의 목적을 성범죄로 판단한 증거 중 하나다. 리얼돌에는 장윤기가 범행에 앞서 목 부위 등을 흉기로 훼손한 자국이 다수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경감은 또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도 불태워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장 경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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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서 주택 화재…7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40여분 만인 오후 7시53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진화 작업 과정에서 주택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연기 질식에 의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주택은 벽돌 구조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건물 2동으로, 주택과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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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시트콤 속 하이닉스 '460원'…"그때 살걸" 재조명
약 24년 전 방영된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속 주식 화면에 등장한 하이닉스 주가가 재조명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의 한 장면이 확산했다. 해당 장면에는 당시 하이닉스 주가가 460원으로 표시돼 눈길을 끌었다. 하이닉스는 과거 LG반도체를 인수한 현대전자를 전신으로 둔다. 현대전자는 2001년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반도체 사업 부문만 남기고 하이닉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1년 SK그룹이 인수했고, 2012년부터 현재의 SK하이닉스로 자리 잡았다. 현재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와 업황 호조에 힘입어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181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199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만약 하이닉스 주가가 460원이던 시절 매수 후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단순 계산상 수익률은 약 39만%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당시 주식 화면에는 현재와 큰 차이를 보이는 종목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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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청래·장동혁 신변보호 조기 가동…SNS 테러모의 수사
6. 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제기되자, 경찰이 정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를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정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팀을 17일 오후부터 조기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오는 21일 선거운동 기간 시작에 맞춰 주요 정당 대표 등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으로부터 정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받고 시기를 앞당겼다. 다만 실제 활동 시점은 각 정당 대표가 지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당 측과 조율을 거쳐 정할 예정이다. 신변보호팀 규모와 운영 방식 등 세부 내용은 대상자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외 다른 정당이 신변 보호를 요청할 경우에도 조기 가동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접수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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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80만원 받고 남의 집 현관에 간장·래커칠…행동대원 남성 검거
80만원 상당의 금전을 받고 서울에서 간장, 래커칠 등 '사적 보복대행' 범행을 저지른 행동대원 2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추적 중이던 보복대행 행동대원 A씨를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피해자 B씨 자택 인근에 개인정보가 적힌 출력물과 간장이 뿌리고, 벽에는 빨간색 래커칠 등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모습이 담긴 CCTV(폐쇄회로TV) 영상과 B씨가 받은 협박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다가 지난 15일 서울의 한 모처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약 80만원 상당의 금전을 범행 대가로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B씨는 피해 발생 당시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라는 협박을 받은 뒤 수백만원을 송금했다. 범행을 사주한 상대에게 보복할 것을 부추기는 등 이른바 '역(逆) 보복대행'을 유도한 정황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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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5월 맞아?" 월요일 낮 최고 '34도' 초여름 날씨
월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덥겠다.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전국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세종 14도 △대구 18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7도 △울산 32도 △제주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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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 향해 새총 '탕'…"그냥 심심해서" 아버지와 아들 검거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택시 유리창을 파손한 60대 남성과 그의 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와 가족인 2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대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지나가던 택시 두 대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쇠구슬은 운전석 뒤편 창문을 맞혀 유리창을 깨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차량 한 대에는 승객도 탑승하고 있었지만, 쇠구슬이 유리를 완전히 뚫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운전하던 1t 화물차 조수석에 앉아 창문을 내린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심심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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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 여성 몰래 찍고…"성적 수치심 유발 부위 아냐" 주장했지만
길거리에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뉴시스,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이영환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6월 경기 의정부시의 한 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착용한 여성들을 골라 다리 부위 등을 몰래 촬영했으며, 같은 해 8월까지 총 33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촬영한 부위가 성적 수치심이나 성적 욕망을 유발하는 신체 부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관련 사정을 종합하면 비록 그 한계에 접근해 있기는 하지만 범죄 사실에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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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러 갔더니 "빚지셨잖아요" 감금된 한국인…캄보디아서 극적 구출
장애인 특별 채용 공고를 믿고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현지에 감금된 우리 국민 등 2명이 양국 공조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17일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감금 사건 2건과 관련해 코리아전담반, 재외공관, 국가정보원, 현지 경찰이 협력해 피해자들을 구출하고 용의자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에 지난 7일(현지시간) '시아누크빌 한 호텔에 한국인이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취업 제안을 받고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한 뒤 감금됐으며, 2만달러(약 3000만원)를 요구받고 있다는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냈다. 신고 직후 관계 기관은 실시간 국제 공조 체계를 가동했고, 피해자 위치 추적과 CCTV 확인, 주변 탐문 등에 나섰다. 이후 정확한 감금 장소를 특정한 뒤 현지 경찰 20여명이 투입돼 피해자를 데리고 도주하던 중국인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신고 접수 약 9시간 만에 피해자 구조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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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불고기 시켰더니…'두 돌 아기도 1인 1메뉴' 식당 안내에 '당황'
두 돌이 지난 자녀들과 식당을 방문했다가 아이들도 '1인 1메뉴'에 포함된다는 안내를 받아 당황스러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두 살배기 아기를 키우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친구와 아기들을 데리고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4인 테이블에 착석해 고추장불고기 2인 세트를 주문했지만, 식당 측은 아이 2명까지 포함해 최소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A씨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 매운 음식을 먹기 어렵고 식사량도 많지 않다며 양해를 구했다. 당시 아이들에게는 밥을 물에 말아 간단히 먹일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원은 아이들도 식기와 좌석을 이용하는 만큼 추가 주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해당 식당의 가장 저렴한 메뉴도 2만원 이상이어서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아이를 데리고 여러 식당을 다녀봤지만, 아이 몫까지 별도 주문을 요구받은 건 처음"이라며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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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민철씨(제너시스BBQ 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모친상
■최영자씨 별세, 김민철씨(제너시스BBQ 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승희씨(서울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감) 모친상, 박진석씨(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장모상=서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장례식장 5호, 발인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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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청래·장동혁 조기 신변보호 추진…테러모의 수사도 착수
경찰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신변조치 시행을 앞당기기로 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민주당으로부터 정 대표의 신변보호를 요청받고 조치 시기 등을 당과 협의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오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주요 정당 대표들의 신변보호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 대표에 대한 집단 테러 모의 제보와 신변보호 요청이 접수되며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경찰은 장 대표도 조기 신변보호를 추진한다. 아울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조기 신변보호를 검토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와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사건을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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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가 좋았는데"…학년 오를수록 학생 행복도 떨어지는 이유
청년들이 학창 시절을 돌아볼 때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행복감이 점차 낮아졌다고 기억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은 17일 서울시교육청 연구용역으로 진행한 '서울 학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태 분석 및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거주 20대 초반 청년 51명을 대상으로 유년기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의 행복 수준과 행복에 영향을 준 요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행복도는 미취학 시기 8.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저학년 7. 49점, 중학교 1학년 6. 63점, 중학교 3학년 6. 53점으로 점차 낮아졌다. 고등학교 1학년은 5. 88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3학년은 각각 6. 24점, 6. 25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행복 요인으로는 친구 관계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다만 중학교에서는 친구 관계가 행복과 스트레스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시기 행복도가 가장 낮은 이유로는 입시 중심 교육 환경과 학업 부담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