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의 한 병원에서 '태움'을 견디다 숨진 27세 간호사 고(故) 강수빈씨 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태움을 직접 목격한 한 환자가 국민신문고 등과 병원에 민원을 제기해 가해 간호사를 퇴사하게 만들며 많은 이들의 속을 후련하게 한 '정의구현' 사연이 전해졌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말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히는 악습을 뜻한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마다 태움을 당하고 있는 간호사의 표정과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도저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인 A씨는 입원 당시 병동에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에게 고함치는 소리가 병실까지 들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부터 병상까지 괴롭히며 울부짖는 목소리가 들리더라. 왜 환자들이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고 먼저 간접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오늘도 '태움 소리'가 들리면 국민신문고 보건의료인 민원과 병원 민원, SNS에 모두 제보하겠다.
최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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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호, 유명한 일진" 학폭 주장 변호사, 돌연 SNS 비공개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 시즌4 출연자 국동호(32)의 학교폭력 의혹을 폭로한 이모 변호사가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국동호에 대한 폭로가 올라왔던 이 변호사 X(옛 트위터)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해당 계정에 접속하면 '이 계정 소유자가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용자를 제한하고 있어 이 게시물을 볼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 앞서 이씨는 지난 3일 X에서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고백하며 학창시절 괴롭힘을 주도했던 여학생의 남자친구가 국동호라고 주장했다. 또 국동호 역시 중학생 때 유명한 일진이었다며, 그도 직접 자신을 괴롭혔다고 했다. 이에 국동호는 "특정 개인이 현재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반박하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음해하는 것을 멈춰 달라"고 했다. 양측 공방에 대중 관심이 쏠리자 이씨는 "저도 일반인일 뿐, 준공인 상대로 제 트라우마 뒤집어가며 하루종일 전 국민 입방아에 오르고 진짜 피해자 맞냐고 의심받았다"며 "공황장애 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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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아내 "아이 없었다면" AI에 하소연…남편 "양육권 내놔"
AI(인공지능)에 육아 스트레스를 털어놓은 아내를 두고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잠재적 아동학대범"이라고 주장하며 양육권을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아 재산 분할할 것도 크지 않고, 성격 차이로 이혼하는 거라 협의이혼도 가능했지만, 자녀 양육권 때문에 소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녀를 양육 중인 사연자는 사전처분 신청에서도 임시양육자로 지정돼 이대로라면 문제없이 양육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은 "너의 실체를 다 알아냈다.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으니 양육권을 다 뺏을 거다. 어떻게 아동 학대범이 아이를 키울 수 있냐"고 주장했다. 남편이 증거로 제시한 것은 사연자가 AI와 나눈 대화 내용이었다. 사연자는 "출산 이후 아이가 두 돌이 지난 지금까지 양가 도움이나 육아도우미 없이 홀로 육아를 맡아왔다"며 "산후우울증에 육아 고충을 이해해줄 친구도 없어 AI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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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속보] 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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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게 해서"...경주서 처음 본 관광객에 흉기 휘두른 50대
경북 경주에서 일면식 없는 관광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경주시 봉황대 인근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산에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5분 만에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옆에서 머리를 아프게 해 근처 마트에서 과도를 구해 와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흉기에 배 부위를 다친 B씨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 병력 등 수사를 거쳐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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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깜깜이 관리비' 막는다…임대인, 14개 항목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
앞으로 상가 임차인은 자신이 납부하는 관리비가 어떤 항목에 쓰이는지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12일 임차인의 관리비 내역 제공 요청권을 신설한 개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이 이날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상가 임대인이 관리비를 받을 경우 임차인에게 구체적인 관리비 내역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일부 상가에서 관리비 항목이 불투명하게 운영되거나 별다른 근거 없이 관리비가 인상되는 이른바 '깜깜이 관리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행령에 따르면 임대인은 관리비 내역을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냉난방비·급탕비 △수선유지비 △위탁관리 수수료 △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정화조 오물 처리 수수료 △폐기물 처리 수수료 △건물 전체 보험료 등 14개 항목으로 나눠 제공해야 한다. 다만 영세 임대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예외도 마련됐다. 임차인 1명의 월 관리비 납부액이 10만 원 미만인 상가의 경우 임대인은 항목별 금액을 세부적으로 적지 않고 관리비에 포함된 항목만 표시해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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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해룡 고소' 인천세관 직원 3명 소환 조사
검찰이 백해룡 경정을 고소한 인천공항본부 세관 직원들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받았다가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전날 백 경정을 피의사실 공표·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인천 세관원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백 경정은 2023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재직 당시 말레이시아 국적 마약 운반책들의 진술을 토대로 '인천공항본부 세관 직원들이 마약 밀수범과 공모해 100㎏이 넘는 마약을 밀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은 해당 의혹들을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다. 당시 합수단은 "수사 종사자가 확증편향에 빠져 마약 밀수범들의 허위 진술에 의존해 수사를 진행했다"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은 합수단 결론에 불복하고 수사자료 등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후 의혹을 받았던 세관 직원들은 지난 3월 백 경정을 피의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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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지하철 7호선서 연기…알고 보니 '가방 속 보조배터리'
고속터미널역을 지나던 서울지하철 7호선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기는 승객이 소지한 가방 속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했다. 12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을 출발한 지하철 7호선 도봉산행 열차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는 20대 여성 탑승객 가방 속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승객은 곧바로 고속터미널역에서 하차했다. 이후 역직원과 소방 당국이 보조배터리를 수조에 넣어 진화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서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열차는 시민 대피 없이 정상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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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로 딱" 초등생 만진 60대...도망가려 하자 '손목 꽉'
인천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초등학생 여아 몸을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는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정자에 앉아 있던 초등학생 B양의 몸을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양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채널A가 공개한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정자에 앉아 있는 B양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이후 B양 어깨에 손을 올리는가 하면 등에도 손을 댔다. B양이 자리를 피하려고 가방과 짐을 챙기자 어깨와 등을 움켜쥐거나 손목을 붙잡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약 10분 동안 A씨는 B양 신체를 열 차례 이상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자신의 집 주소를 물었고 "내 마누라로 딱"이라는 말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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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면 벼락거지, 그 돈으로 주식"…'91억 인증' 의사 도발에 시끌
최근 국내 증시 호황이 이어지며 주식 투자 수익을 인증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자신의 투자 성공담과 함께 부동산 투자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온라인상 논쟁이 확산했다. ━"원리금 갚고 남은 돈으로 주식, 만족하냐" ━ 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부동산 게시판에는 '벼락거지분들 여기 모여계신다고 해서 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미국·이란)전쟁 이슈로 주식이 잠시 하락했을 때는 '부동산이 최고다', '주식하던 사람들 꼴 좋다'며 축포를 터뜨리더니, 주가가 반등하자 이제는 '주식으로 번 돈도 결국 부동산으로 간다'고 말한다"고 적었다. 이어 "집에 자산의 80% 이상이 묶여 있고 매달 원리금을 갚고 남은 돈으로 주식 투자하는 수준일 텐데 그 수익으로 만족하느냐"며 "일주일 전에만 하이닉스를 샀어도 수익률이 50%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근 1년간 자산이 21억원 늘었다며 "세후 기준으로 지난해 5월 약 70억원이던 자산이 현재 91억원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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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선종(부산외대 교수·전 서울시 대변인)씨 부친상
■신상진(향년 90세)씨 별세, 김혜자씨 남편상, 신언종(GS건설 책임)·선종(부산외대 교수·전 서울시 대변인)·태영(동아예술대 외래교수)씨 부친상, 유현정·이연수(㈜아트앤컴 대표)씨 시부상, 최경훈(서울시립대 외래교수) 장인상= 11일 오후 7시3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4일 오전 , 장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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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기지'서 공포의 흉기 난동…팀장이 "대원들 다 죽이겠다"
고작 18명의 대원이 고립돼 생활하는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시설관리 담당자로 근무 중이라는 2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작년 11월 남극에 간 지 6개월 만인 지난달 13일 기지 안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A씨는 "저녁 7시쯤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비상 알람이 울렸고 혹시 몰라 제세동기를 챙겨 내려가던 중에 흉기를 들고 대원들을 죽이겠다고 소란을 피우는 가해자 B씨를 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B씨는 제 이름을 부르면서 죽여버리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한 대원의 목에 흉기를 직접 갖다 대기도 했다. 다행히 안전대원의 안내를 따라 방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소란에 사용된 흉기는 당일에 B씨가 직접 철판을 자르고 손잡이를 달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에 따르면 B씨는 A씨 소속팀의 팀장인 50대 남성으로, 업무적으로 미숙한 점이 있어 팀원들과 갈등을 겪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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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조금만 오를게" 초등생 홀로 사라졌다...애타는 가족들
가족과 함께 찾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대구 초등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5시33분쯤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초등학교 6학년생 A군(11) 실종 현장에서 한차례 수색을 벌였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오전 7시부터는 주왕산 주봉을 중심으로 헬기 3대, 구조견 16마리, 드론 6대 등 장비 총 58대와 소방 75명, 경찰 210명, 국립공원 12명, 의용소방대 40명, 군청 10명 등 인력 347명을 동원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수색 인원이 늘어난 만큼 각 구역을 세밀하게 지정해 수색 중이다. 전날 야간 수색엔 인력 80명,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5대, 구조견 등이 투입됐다. 소방은 내원마을~영덕 방향, 용연폭포~후리메기삼거리, 주왕굴~주봉 인근 등 3개 구간을 중심으로 수색했고 국립공원공단은 주봉~칼등고개 구간을, 경찰은 주봉~후리메기삼거리~칠구폭포 구간을 맡아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