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회사자금으로 개인 선물·옵션 거래 손실 메워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의 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3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동성제약 이모 전 회장과 나모 전 대표 등 5명을 서울남부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전 회장은 2022년 초부터 2024년 말까지 회사자금 약 250억원을 횡령해 개인 선물·옵션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을 메우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선물·옵션 거래의 증거금으로 회사 주식을 맡긴 뒤 주가가 특정 가격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시세를 조종한 혐의도 있다. 나 전 대표는 이 전 회장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선물·옵션 거래를 청산하지 않은 채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회사자금 약 60억원을 횡령하고 시세조종을 이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3명은 이 전 회장의 지인 또는 동성제약의 전직 임원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삼촌과 조카 관계인 이 전 회장과 나 전 대표가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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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정착 교육, 현장에서 직접 짠다…법무부 '보텀 업' 공모 도입
법무부가 국내 체류 외국인과 동포의 정착을 돕는 조기 적응프로그램을 지역 현장 중심으로 바꾼다. 정해진 교육을 일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운영기관이 직접 필요한 교육을 제안하면 법무부가 우수 프로그램을 골라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될 방침이다. 법무부는 전국 187개 조기 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프로그램 보텀-업(Bottom-Up) 공모 사업'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기 적응프로그램은 외국인과 동포가 한국에 처음 들어온 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기초 법·제도, 의료, 교통, 통신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국어와 베트남어 등 18개 언어로 제공한다. 교육 시간은 기본 5시간이다. 이번 공모 사업의 핵심은 현장 제안이다. 조기 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이 지역 상황과 외국인·동포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법무부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는 이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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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 아동 인도 집행 전문가 간담회…"가사소송법 개정 필요"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아이를 부모 등에게 인도하는 강제집행 과정에서 아동의 심리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예규나 지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체적인 절차를 법률로 정하는 가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국내 유아인도 사건과 헤이그 국제아동 탈취협약 관련 아동 반환청구 사건의 집행에 참여하는 유아·아동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차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위촉된 유아·아동 관련 전문가들에게 집행 절차와 역할을 설명하고 실제 집행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집행보조자로 참여해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집행 과정에서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불안과 갈등을 줄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유아·아동 인도 집행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아이를 한쪽 부모나 보호자에게 넘기는 절차다. 이혼이나 양육권 분쟁, 국제적으로 아이를 데려간 사건 등에서 집행된다. 다만 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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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없는 요양병원서 어떻게 절단을?…'버려진 다리' 경위 수사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요양병원 환자 절단 신체 일부일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찰은 수술실이 없는 해당 병원에서 다리 절단이 이뤄진 경위와 불법 의료행위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중구 소재 A 요양병원은 최근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자사 환자 신체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해당 신체 조직은 A 요양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 여성 환자의 다리로 추정됐다. 병원 측은 경찰 조사에서 환자 다리에 괴사가 발생해 절단한 뒤 의료폐기물로 처리했으나 청소 담당 직원이 이를 마네킹으로 착각해 재활용품으로 배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환자 다리 절단이 이뤄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 요양병원에는 수술실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수술실이 없는 상태에서 절단 수술이 시행됐는지, 관련 의료행위가 법령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A 요양병원 의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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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했다" 동승자 거짓말 안 말린 음주운전자…대법 "범인도피방조 유죄"
음주운전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자신이 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사건에서, 동승자의 거짓말을 방관하기만 한 진범을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진범이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자기방어권의 행사로 보고 원칙적으로는 처벌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을 가짜 범인으로 내세우는 행위는 자기방어권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대법원장 조희대)는 18일 범인도피방조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씨 사건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23년 5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 B씨가 경찰에게 '내가 운전했다'고 허위로 말하는 것을 도운 혐의도 받았다. B씨는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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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 셋만 데리고 이사"...난방 끊긴 집, 16살 아들 굶고 있었다
10대 아들을 홀로 둔 채 딸 3명과 이사한 40대 친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아동 유기, 방임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25일 청주시 흥덕구 한 단독주택에 16살 아들 B군을 홀로 두고 딸 3명과 이사를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사 후 A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으며 집주인에게 B군을 집에서 내보내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B군은 3일 동안 난방이 끊긴 주거지에서 식사조차 제대로 못하며 지내다가 집주인에게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1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사후 정황 등에 비춰 죄책을 가볍게 볼 수 없고 비난 가능성 역시 상당 부분 존재한다고 판단된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 아동 외에도 세 딸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 있고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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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파두, 범행 동기는 '주주 계약' 때문"…'위법수집증거'도 쟁점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사실을 숨긴 채 공모가를 부풀려 '뻥튀기' 상장한 의혹을 받는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의 경영진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수사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들에 대해서는 '위법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서보민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두 남이현 대표·이지효 전 대표·원모 부사장과 파두 법인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SK하이닉스 전직 임원 김모씨도 법정에 출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와 스페이스X 등 주요 거래처로부터 2023년 수차례 발주 대폭 축소·중단을 통보받고도 이를 숨기고 한국거래소에 허위 소명 자료를 제출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증권신고서에도 관련 사실을 누락·허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파두 측이 범행 과정에서 공모가를 부풀려 모집한 약 1937억원의 청약 대금을 부당이득으로 판단했다. 검찰 측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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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EU 포장재 환경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조합')과 공동으로 EU 제품·포장재 환경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를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U에서 오는 8월1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에 대한 산업계 법률지원·글로벌 규제 대응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은 EU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장재에 대해 △유해물질 제한 △재활용성 등급 기준 준수 △재생원료 의무사용 △과대포장 금지 등 지속가능성 관련 광범위한 기준을 부과하는 규제다. 중금속·과불화화합물(PFAS) 제한, 재활용가능비율 70% 이하 출시금지, 플라스틱 음료병 재생원료 30% 의무 사용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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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훔쳐 탄 중학생들, 동료 기사들 눈썰미로 검거
배달 오토바이를 훔쳐 탄 중학생들이 동료 배달기사들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이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제주시 화북동 한 도로에서 주차된 배달기사 B씨 소유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오토바이는 400만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차된 여러 오토바이들의 시동 버튼을 눌러보고 실제 시동이 걸리는 오토바이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오토바이를 도난 당한 직후 B씨는 배달기사 커뮤니티에 자신의 오토바이 사진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이를 눈여겨본 동료 기사들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A군 일행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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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6명 추행 선생 '집유'에…"저희 애는 아직 마스크도 못 벗는데…"
"저희 아이는 그때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교사와 마주칠까 두려워 이 더운 날씨에도 항상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외출합니다." 기간제 교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본 초등생 학부모가 청원을 통해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뉴스1에 따르면, 강원도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됐다.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초등생 6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였다. 지난 5월14일, 1심 재판에서 가해자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로부터 9일이 지난 27일, 피해 학생 학부모는 청원24 홈페이지에 공개 청원을 올렸다. 학부모는 "지난해 2월 겨울방학임에도, 선생이 아이 학원까지 와서 만나려고 했다. 이를 알고 학교 측에 알려 미성년자 유인 및 추행으로 형사 고소가 접수됐다"고 했다. 이어 "학교 측 무시로 어려움을 겪다 언론 보도 후에야 5명의 피해 아동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집행유예 판결이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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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신고에 앙심…위치추적기로 여성 찾아 살해한 30대
자신을 성범죄 혐의로 신고한 여성을 보복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강간미수, 스토킹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신상정보 등록,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으며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21일 오전 2시5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중국 국적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가 운영하던 가게 손님이었던 A씨는 같은 해 5월 자신이 B씨를 상대로 저지른 강간미수 범행이 경찰에 신고돼 수사가 진행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각종 허위 소송을 제기하고,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자의 거절 의사에도 수백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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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숨진 채 발견...유서엔 부서 내 상급자 언급
수도권 지역 소속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지난 17일 자택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도 함께 발견됐는데 여기에는 부서 내 상급자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감사담당관실은 A씨 사망과 관련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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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가도 땀 줄줄" 서울 첫 폭염주의보…지난해보다 12일 빨랐다
18일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른 가운데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시점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남·서남권을 포함해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점은 발표 시점과 동일하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올 여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6월3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에도 대구 군위군과 경북 경산시, 예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발효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