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천만원을 잃을 뻔했던 노부부가 이동통신사 직원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SK텔레콤 제주중앙대리점 본점에 70대 A씨가 찾아와 유심(USIM)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A씨를 응대한 주승인 점장이 "유심을 왜 제거하려 하느냐"고 묻자 A씨는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고 답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주 점장은 즉시 A씨 휴대전화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샅샅이 살폈다. 그 결과 A씨 휴대폰에선 은행 사칭 앱과 피싱범 대화 내역이 발견됐다. 은행을 사칭한 피싱 조직은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A씨를 속여 유심을 제거한 뒤 돈을 빼돌리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 점장은 A씨 배우자도 같은 수법에 속은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주 점장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 부부는 6000만원 금전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A씨는 "진짜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해 주는 것으로 믿고 피싱범이 시키는 대로 유심을 제거하기 위해 평소 자주 가던 통신사를 방문했는데 매장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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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면 왕따" 스스로 '성기 확대' 수용자...검사, 재조사 했더니 '반전'
구치소에서 강제로 불법 성기 확대 시술을 당한 수용자를 지원한 검사들이 인권 보호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 정대희(사법연수원 37기)·박세혁(43기) 검사를 인권 보호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검사는 지난해 9월 구치소 수용자 A씨가 "스스로 성기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이 생겼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사건을 검토하다 이를 수상히 여기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구치소 수용실 등 압수수색을 통해 같은 거실 수용자 4명이 A씨에게 "말 안 들으면 왕따시키겠다"고 협박하며 강제로 성기에 이물질을 주입하는 성기 확대 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음경 농양 등 중상을 입었다. 검찰은 주도자 1명과 직접 시술한 2명, 교도관 감시를 피하려 망을 본 1명 등 총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에겐 치료비를 지원했다. 대검은 "형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면밀히 살펴 동료 수용자들이 조직 폭력배 전력을 과시하며 상해를 가한 범죄를 적발했다"며 "가해자들을 엄단하고 피해자에게 신속하게 치료비를 지원해 수용자 인권을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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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담뱃불 테러 중학생 4명..."차문 열려다 실패하자 화풀이"
제주에서 전기차 테슬라를 담뱃불로 훼손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이 담뱃불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중학생 4명을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들은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학생들이 테슬라 차량 뒷문을 열려고 시도하다 실패하자 차창을 담뱃불로 지지고, 아직 불이 붙어 있는 담배를 문손잡이 틈에 끼워 넣는 모습이 담겼다. 테슬라 차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녀 4명이 서로 눈치 보며 망을 보더라. 너무 괘씸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았다"며 "바로 112에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이 다른 차량을 상대로 절도나 훼손 등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추가 공범 여부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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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잘래, 1000만원 줄래"…여성 음주운전자 협박한 30대
대리운전 기사가 떠난 뒤 운전대를 잡은 여성에게 접근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성관계와 금품 등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1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심현근)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4)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8일 밤 11시30분쯤 강원 춘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내린 뒤 차량에 올라 운전하는 B씨(42)를 목격했다. 그는 B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겁을 줘 금품 등을 요구하기로 마음먹고 B씨 차량에서 연락처를 확인했다. B씨에게 접근한 A씨는 "나랑 자자. 안 그러면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 "나랑 성관계 안 할 거면 1000만원 달라"고 협박해 금품 등을 받아 챙기려 했으나 B씨가 돈을 주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법정에 선 A씨는 "공갈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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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데 가" 동료 69번 찔러 살해한 20대…징역 18년→12년, 왜?
말다툼 끝에 직장 동료를 흉기로 69차례 찌른 뒤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형이 확정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12월 경남 창원시 주거지에서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69차례 휘두른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소주 9병을 나눠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싸우자"며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피범벅 된 B씨는 공중화장실에서 얼굴을 씻겠다고 했고, A씨는 자신이 특수상해죄 누범 기간인 것을 인지했다. 가중 처벌을 우려한 A씨는 "집에 가서 씻자"며 B씨를 주거지로 데려간 뒤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를 69차례 찌르고 목 졸라 살해했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의 노트북 메모장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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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또 터진 폭로+해명 역효과…윤석열, 첫 재판 '징역 5년' [이주의픽]
첫 번째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그의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들 사이의 법정 공방 중 드러난 내용들이다. 그간 자신에 대한 각종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박나래 측은 인터뷰를 통해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나래 측이 술을 마신 매니저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여론이 반전되는 듯했으나, 매니저들이 반박과 함께 새로운 내용들을 폭로하면서 역풍이 불었다. 지난 12일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1년 2개월간 법인카드로 1억3000만원에 달하는 과도한 금액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A씨는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나래바가 일주일에 많게는 4일~5일 오픈했다. 술부터 전국 각지에서의 신선한 재료만 요구했다"며 카드 사용명세 대부분이 박나래 술값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는 박나래 산부인과 진료까지 대리 처방받았다고 주장하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더 했다. 대리처방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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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 ①안성재 '두쫀쿠' 재도전 ②산책중 날아든 화살 ③1억 순금 든 60대
[더영상] 첫 번째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만들기 재도전에 나선 안성재 셰프입니다. 안성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과 함께 두쫀쿠를 다시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이틀 만에 조회수 600만회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안성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자녀들과 함께 두쫀쿠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잘못된 레시피로 강정 모양의 딱딱한 쿠키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딸 시영양은 쿠키 모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맛있게 먹으며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이후 "시영이가 너무 착하고 의젓하다", "우리가 대신 두쫀쿠 다시 만들기 시위하자" 등 댓글 1만3000여개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이른바 '두쫀쿠 AS'에 나선 안성재는 "솔직히 두쫀쿠가 뭔지 잘 몰랐다. 이번에는 시영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보겠다"며 레시피를 정확히 알고 있는 시영양의 보조 셰프를 자처했습니다. 완성된 두쫀쿠를 맛본 시영양은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1만3000명이나 제 얘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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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한국, AI 저질 콘텐츠 '소비 1위' 오명…84억번 재생
한국이 전 세계에서 'AI 슬롭(slop·오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AI 슬롭은 온라인에서 조회수 사냥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양산하는 저품질 콘텐츠를 뜻한다.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Kapwing)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가별 인기 유튜브 채널 상위 100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반 AI 슬롭 유튜브 채널 11개의 누적 조회수는 약 84억5000만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이 수치는 2위 파키스탄(53억4000만회)의 약 1. 6배, 3위 미국(33억9000만회)보다 약 2. 5배 많은 수치다. 전 세계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AI 슬롭 유튜브 채널 상위 10개 중 4개가 한국에 기반을 둔 채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AI로 제작한 동물 영상이나 짧은 교훈형 콘텐츠를 올리는 한국의 '3분 지혜' 채널은 누적 조회수 20억2000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AI 슬롭 조회수의 약 25%에 해당한다. 해당 채널은 연간 403만6500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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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잿빛 하늘'…미세먼지 '나쁨', 동해안 건조특보
토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매우 건조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5도 △강릉 0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6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전과 세종, 충북, 호남권, 부산, 대구, 경남,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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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초 흔들림에 6400명 사망·도로 와르르…日 '안전신화' 붕괴의 날[뉴스속오늘]
일본의 '안전 신화'가 무너졌다. 1995년 1월 17일 화요일 오전 5시 46분. 일본 효고현 아와지섬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 3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신·아와지 대지진(고베 대지진 또는 한신 대지진)'으로 부르는 이 자연재해는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최초로 진도 7이 기록된 대재앙이었다. 특히 고베 지역은 과거 400년 동안 큰 지진이 없어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되고 있어 충격이 더 컸다. 일본의 안전 신화에도 심각한 균열을 냈다. 지진 발생 이전까지 일본 사회는 고도 경제 성장기를 거치고 있었고, 인프라와 기술력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갖고 있었다. 불과 20초의 지진으로 도시 기능이 마비됐고, 일본 사회가 믿어왔던 안전 신화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구조적 전환점이 됐다. 사망자는 6400명, 부상자는 4만3000명이 넘었다. 당시 재산 피해 규모는 10조엔(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80조원) 정도로 추산됐다. ━20초 만에 무너진 고속도로… '안전 신화'의 붕괴━지진 발생 당시 효고현 남부 지역은 주요 경제권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물류 거점이자 주거 밀집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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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앞에 상자 '툭' 버린 여성…생후 2개월 강아지 들어 있었다
다른 사람 집 앞에 강아지가 담긴 상자를 버리고 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전북 전주시에 있는 A씨의 집 앞에 강아지 한 마리가 유기됐다. 당시 A씨는 출근한 상태였다고 한다. 집에 있던 자녀들은 강아지 우는 소리를 듣고 밖에 나갔다가 상자에 담긴 강아지를 발견했다. 소식을 들은 A씨는 곧바로 자택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이 상자를 들고 걸어와 A씨 집 앞에 내려놓은 뒤 그대로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상자 안에는 생후 약 2개월로 추정되는 믹스견 한 마리가 들어 있었다. 강아지는 유기견 보호센터로 인계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보호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강아지를 버린 여성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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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母 "딸, 3일 만에 세상 떠나" 가정사 고백
가수 손태진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신입 편셰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방송에서 손태진은 부모님과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 사는 첫 독립 하우스에서 등장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해외 뉴스를 시청한 후 침구를 정리했다. 손태진은 "이사한 지 3주 정도 됐다. 처음으로 완벽하게 독립한 집이다"라고 말했다. 손태진은 배가 고프다며 부모님의 집을 찾아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손태진의 어머니는 한식부터 양식, 중식, 동남아식, 베이킹까지 섭렵했다고.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칠리크랩과 갈비찜을 만들었다. 어머니는 "태진이의 누나가 있었는데 태어난 지 3일째 되던 날 저희 곁을 떠났다. 그 후 태어난 아이가 태진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태진이가 태어났을 땐 둘째(손태진 누나)보다 상태가 더 위험했다"며 "숨을 잘 못 쉬어서 의사 선생님이 생사 확률이 50%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이어 "그래서 남편은 '태진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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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무인기 날린 건 나" 주장한 30대…'尹 대통령실' 근무설 제기
북한이 제기한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16일 민간인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 30대 대학원생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조사 대상은 무인기 제작자이고, 실제 무인기를 보낸 것은 본인이라며 수사기관 조사에 응하겠다고 주장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 오후 "TF에서 민간인 용의자 1명을 출석 요구해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30대 대학원생 A씨는 이날 채널A 인터뷰에서 본인이 해당 무인기를 북한에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총 3번 무인기를 보냈다며 북한이 공개한 파란색 무인기는 자기가 위장 색을 칠한 것이라고 했다. 무인기를 보낸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이라며 북한 평산군 촬영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예성강 인근)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해보려고 드론을 날렸다"며 "북한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가 알 수 없으니 내가 능력이 되는 것 같아 체계적으로 조사해보고자 (무인기를 날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