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회사 공금 수십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종열)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해 재산을 임의로 유용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고 가벼운 죄라고 할 수 없다"며 "1인이 지배하는 회사라 할지라도 재산을 마음대로 쓰면 회사와 관련된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피해를 끼칠 수 있어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권 대표가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금액을 변제, 공탁하는 방법으로 모든 피해를 회복한 점, 사실상 1인 회사였던 점, 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사정으로 인정됐다. 가수 이선희의 매니저였던 권 대표는 2002년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서진, 윤여정, 박민영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자금 약 40억원을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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