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사들여 수천만원을 들여 수리까지 마친 노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집이 통째로 철거되는 피해를 봤다. 집을 판 전 주인의 친척이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다 벌인 일이었다. 12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노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한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다. 부부는 오래된 집의 배수시설과 정화조를 수리하고 내부도 새롭게 꾸몄다. TV와 냉장고, 침대 등 가전제품과 가구까지 장만하면서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그런데 이사를 앞두고 집을 찾은 부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며칠간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돼 잔해만 남아 있었고, 집 안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부서져 있었다. 함석기와로 된 지붕과 철제 대문은 물론, 보일러에 가득 채워둔 기름까지 사라졌다. 부부는 돈이 될 만한 쇠붙이는 모두 가져가고 부서진 목재 등만 한쪽에 쌓아뒀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신고로 드러난 철거 경위는 황당했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와 그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집을 허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부부는 A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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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인 위협해 현금에 금목걸이까지 '탈탈'…"돈 없어서"
편의점 업주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40대 여성 업주 B씨를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계산대에 있던 현금 약 20만원과 B씨의 금목걸이, 금팔찌 등 총 6돈에 달하는 귀금속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4시간 만에 현장 인근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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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이 뭐길래"…조카 몸에 불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조카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려고 한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달 14일 살인미수,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 새벽 경기 김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던 조카 B씨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또 해당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유산 상속 문제로 B씨와 갈등을 빚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인화물질 등 추가 증거물을 수집한 뒤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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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재 응원 그만"…추성훈 '복귀설'에 후배 선수 저격, 무슨 일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51)이 복귀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후배 현역 선수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지난 2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 국가대항전 '블랙컵' 8강전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케이지에 올라 종합격투기 글러브를 들어 올리며 향후 격투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2024년 1월 킥복싱 챔피언 니키 홀츠켄과 특별룰 경기에서 패한 뒤 공식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후 추성훈은 SNS(소셜미디어)에서 "아저씨 마지막 도전. 살아갈 이유를 줘서 고마워. 나랑 붙고 싶은 사람 DM(다이렉트 메시지) 기다릴게"라는 글을 올려 복귀전을 예고했다. 대회 주최사인 블랙컴백은 "복귀를 환영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ZFN 소속 장익환 선수는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상대를 본인이 뽑는 게 무슨 시합이냐. 그냥 홍보용으로 할 수도 있으니 일본 아재 그만들 응원해라"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부 격투기 팬들은 무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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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과 법적 책임 부담돼"…초교 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부정적
초등학교 교사 10명 중 9명 이상이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초등교사노조가 최근 2만1918명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90.5%가 현장체험학습에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대체로 부정적'이란 응답은 5.7%였다. '보통'은 1.7%로 나타났다. '매우 긍정적'과 '대체로 긍정적' 답변은 합쳐서 2.1%에 불과했다. 교사들이 꼽은 현장체험학습의 가장 큰 어려움은 '안전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49.8%가 이를 선택했다. 이어 '학부모 민원'(37%)과 '장소 선정 및 정산 등 과도한 행정 업무'(12.4%)가 뒤를 이었다.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대해선 응답자의 92.5%가 '사고 발생 시 면책권을 보장하는 법적 제도 장치 마련'을 선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학교가 줄어들고 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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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모수 '와인' 논란, 실수 아닌 사기…1층 손님 최대 피해자"
유튜버 와인킹이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 와인 논란과 관련해 실수가 아닌 '와인 사기'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와인킹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누구도 이 사실을 생각 못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이 모수 와인 사건 가장 큰 피해자는 문제를 제기한 2층 손님이 아니라 같은 와인을 병째 주문해서 조용히 마시고 있던 1층 손님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무서운 점은 1층 손님은 아직도 본인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모수 서울' 한 고객은 와인 페어링 리스트에 적힌 '2000년 빈티지 와인'이 아닌 '2005년 빈티지 와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병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2000년 빈티지 병'이 제시됐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모수 서울'은 지난달 23일 공식 SNS를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에게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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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 보인다" 신고에 출동…충주호서 신원 미상 시신 발견
충북 충주호에서 신원 미상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쯤 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한 행인이 "물가 쪽에 사람의 손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 상태는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범죄 연관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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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한테 명품 주고 빼내 줄게"…마약범 속여 수백만원 뜯은 60대
사건 해결을 도와주겠다며 수사기관 청탁을 핑계로 마약 사범에게 수백만원을 편취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변성환)은 사기,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50대 B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B씨에게 각각 380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 A씨 등은 2019년 1월 후배 C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C씨 지인과 가족에게 사건 해결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7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사기죄로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C씨 사건을 전해 듣고 금품 편취를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내가 과거에 마약 유통 경로 등 정보를 검찰에 제공한 적이 있어 검사들과 친하다"며 피해자를 속인 뒤 "아는 여검사한테 명품 가방을 사 주는 등 청탁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금품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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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가져가" 연락한 전 여친, 흉기 들고 기다렸다...돈 빼앗은 20대 커플
"집에 남겨둔 짐을 가져가라"며 전 남자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지인과 함께 흉기로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20대 일당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45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현금 254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B씨 전 여자친구인 C씨가 "집에 두고 간 짐을 가져가라"며 피해자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빌라 내부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C씨 현 남자친구 A씨와 지인들은 B씨가 도착하자 흉기를 들이밀며 "빌려 간 돈 900만원을 갚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 일당은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했고 위협을 느낀 B씨는 결국 254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이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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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한 초등생, 두개골 골절...사람 잡는 선거철 '현수막'
최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현수막 고정 줄에 목이 걸려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방치돼 온 불법·무질서 현수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지방선거 전날인 6월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선거철만 되면 정당 및 후보자 홍보 현수막, 투표참여 권유 현수막 등이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반복돼 왔지만 선거운동 보장이라는 이유로 지방정부에서는 옥외광고물법은 엄격하게 적용하지 못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실무 협의를 거쳐 마련한 '선거광고물 관리지침'을 각 지방정부와 정당에 안내했다. 선거광고물 관리지침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관위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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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헛것 본 줄"…눈앞으로 달려온 역주행 차, 간발의 차로 피한 순간
맞은편에서 빠른 속도로 역주행 해오는 차를 가까스로 피해 큰 사고를 면했다는 운전자 사연이 전해졌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라는 제목의 글이 영상과 함께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가족끼리 보성에 놀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춘정교차로 표지판 쪽에서 달려오는 역주행 차량 때문에 사고 날 뻔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헛것을 본 줄 알았다. ' 차가 반대 방향으로, 내 쪽으로 오고 있지?' 이 생각만 하며 멍때렸다. 그런데 차가 점점 가까워지니 '이거 실제구나' 하며 (운전하시던) 엄마가 순간적으로 핸들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찍힌 블랙박스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맞은 편 먼 거리에서 차량 전조등이 비치며 점점 블랙박스 차 쪽으로 다가온다. 두 차가 서로 맞닿기 직전 블랙박스 차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으며 역주행 차량을 피한다. A씨는 "후면 블랙박스 확인해보니 저 일이 벌어졌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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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낳아도 반값"… 부산 광안대교 통행료 1000원→500원
부산시가 3자녀 이상 가정에 한정됐던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혜택을 2자녀 가정으로 넓힌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2자녀 가정 약 12만 세대에 대해 광안대교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기존에는 3자녀 이상 가정 약 2만 세대만 통행료를 전액 면제받았다. 2자녀 가정에 적용되는 광안대교 통행료는 기존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아진다. 하이패스를 이용하거나 사전 등록을 완료한 차량은 400원으로 추가 인하된다. 다만 법인·단체·개인사업자 차량이나 타인 명의 차량 등 다자녀 양육 목적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안대교 통행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다자녀 가정은 부산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차량 스티커를 발급받은 뒤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차량 정보와 하이패스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된다. 대상 차량은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등 비사업용 차량이다. 일부 렌트·리스 차량도 세대원 명의 계약일 경우 증빙을 거쳐 인정된다.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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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몰래 자율주행? 테슬라 '탈옥' 시도 급증…벌써 85건 확인
국내에선 불법인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무단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85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일부 테슬라 차주가 FSD 기능을 무단 활성화하는 이른바 '탈옥' 시도를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 FSD 탈옥 시도는 총 85건 발생했다. 국내서 FSD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미국산 모델S와 모델X, 사이버트럭 등 3개 차종(총 4292대)에 한정돼 있다. 3개 차종 외 테슬라 차량을 운행 중인 일부 운전자가 탈옥 시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이런 현상이 유럽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나 한국에서 특히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테슬라코리아가 차량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인지해 사이버보안 위협 상황을 신고했다"며 테슬라 FSD 기능을 무단 활성화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