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천안시에서 고등학생 6명이 동급생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천안서북경찰서는 고등학교 2학년 A군(17) 등 6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무리는 지난달 18일 오후 11시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노래방에서 동급생 B군(17)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근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B군을 추가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를 크게 다친 B군은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 어머니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한 뒤 A군을 비롯한 주동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범행 가담 정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가해 학생 대다수는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에서는 지난달 26일 남녀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들은 담뱃불로 피해 학생의 몸을 지지고 폭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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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벤츠, 용산 철로로 빠져 열차와 충돌…승객 30여 명 대피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55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2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선로에 무단 진입해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지난 4일 밤 11시 55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북부 건널목 철로에 빠져 한남역에서 서빙고역으로 이동하던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열차 우측 전면과 차량 우측 후면이 파손됐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이 모두 내려 대피했고,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운행에 차질을 빚은 고속열차 2대와 전동열차 2편 등 후속 열차 4편의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 북부 건널목 철로에 빠질 때까지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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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한 차 문에 담뱃불 지진 뒤 떠난 10대…수리비 500만원[영상]
1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창문과 차 문을 담뱃불로 지져 피해를 보았다는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8시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고깃집 주차장에서 차량 손괴 사건이 발생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평소처럼 식당 뒤쪽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했는데 일하는 도중 '누군가 차 문을 열려 한다'는 알람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자의 차량은 문 손잡이가 돌출되어 있지 않은 형태라 지나가다가도 호기심에 문을 열어보는 사람이 많았고, 이에 제보자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혹시 몰라 가게 마감 후 CC(폐쇄회로)TV를 돌려본 제보자는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영상에는 책가방을 멘 10대 추정 남녀 4명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들은 제보자 차량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제보자 차량의 창문과 차 문 쪽에 담뱃불을 비벼 끄고는 차량 손잡이에 불붙은 담배를 끼우고 간다. 뒤늦게 다른 일행이 담배꽁초를 빼고 갔지만, 차량은 이미 훼손된 상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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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영하 10도' 또 추워진 출근길…밤부터 곳곳에 눈·비
화요일인 오늘(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늦은 밤부터는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내일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는 차차 흐려지다가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1cm 안팎, 제주도 산지에는 1~5cm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엔 1mm 안팎, 제주도에는 5mm 안팎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가량 더 떨어지겠으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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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가 상간남" 불륜 알아챈 남편 살해..."공소시효 끝났죠" 당당 귀국[뉴스속오늘]
2016년 1월6일, 중국 상하이시 공안국에 밀항 사실을 실토한 뒤 두 달간 억류됐다가 국내로 강제 출국당한 여성 유모씨(당시 48세)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유씨가 남성 주모씨(당시 41세)에 이어 잇따라 같은 혐의로 체포된 것에 수상함을 느꼈다. 두 사람은 제 발로 중국 공안국에 출두해 자신들이 밀항했다고 자백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주씨와 유씨는 불륜 관계로 유씨의 남편 A씨를 살해하고 유기한 뒤 해외로 도주한 범죄자들이었다. 이들은 살인죄 공소시효를 오판해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결과적으로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격이 되고 말았다. ━잘 나가던 양궁 선수, 합숙소 인근 슈퍼마켓 주인과 불륜 관계로…━ 1996년 당시 21세였던 주씨는 구청 소속의 촉망받는 양궁선수였다. 그는 합숙소 인근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7살 연상의 여주인 유씨(당시 28세)에게 빠져들었다. 유씨는 동네에서 미인으로 유명했다. 그해 7월 두 사람은 불륜관계로 발전했고, 결국 유씨의 남편(당시 34세) A씨에게 사이를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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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만취손님 '급성 알코올 중독' 사망...멋대로 카드 긁은 유흥주점, 나 몰라라
부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업주와 종업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유흥주점 고객 사망 사건'에 대한 공판을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24일 부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벌어졌다. 당시 주점 직원은 영업을 해 이 업소로 A씨를 데려왔다. A씨는 한 객실에서 여성 접객원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접객원이 다량의 술을 권했고 A씨는 만취해 의식을 잃었다. 이후 접객원은 의식을 잃은 A씨의 손가락 지문으로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려다 실패했다. 다른 직원이 A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91만원을 결제했다. 추가로 132만원을 결제하려 했으나 이는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약 3시간 20분 동안 방에 홀로 방치됐고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졌다. 검찰은 업주 B씨(30대)와 종업원 4명을 유기치사 및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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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순위 떨어지면 책임질 거냐" 아이돌에 빠진 아내, 카드빚 8000만원
남자 아이돌에 빠져 자녀를 돌보지 않고 수천만원의 빚까지 낸 아내와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10살 딸을 둔 4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이돌 팬 활동에 빠져 자녀 양육과 가사를 방임하고, 자신의 명의로 거액의 빚까지 진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A씨 아내는 2년 전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자 아이돌 멤버에게 푹 빠져 팬 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엔 육아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다고 한다. 전업주부인 아내는 아이돌의 일정을 따라다니느라 딸의 등교와 하교를 챙기지 않았고 식사 준비 등 기본적인 양육과 가사에도 소홀해졌다. 학원 차에서 내린 아이를 데리러 가지 않아 아이가 편의점에서 혼자 앉아 A씨를 기다린 것도 여러 번이었다고 한다. A씨는 "집안은 배달 음식 쓰레기와 아이돌 굿즈 상자로 발 디딜 틈이 없다"며 "아내를 달래도 보고 화도 내보고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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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애들은" 강유미 '중년 남미새'에...아들맘 조롱? '시끌'
개그우먼 강유미가 공개한 '중년 남미새'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유미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특정 태도가 실제 인물을 떠올리게 한다며 크게 공감하고 있다. 최근 강유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에 '중년 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새X'의 줄임말이다. 남성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남성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남자관계에 매달리는 사람을 비하적으로 일컫는 신조어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회사 내 상사 역할로 등장한다.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여성 직원에게 다른 여성 직원의 험담을 늘어놓고 과도하게 사생활을 훈계한다. 반면 남성 직원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사적 관심을 보이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25만회를 넘어섰으며, 댓글 역시 1만2000개 이상 달렸다. 영상은 이른바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반응과 더불어 '아들맘'을 특정 이미지로 조롱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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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국민 스타'… 친구 조용필 "잘 가라, 또 만나자"
'국민배우'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안성기씨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그는 지난해 12월30일 자택에서 식사하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다. 현장에서 CPR(심폐소생술)를 받기도 한 그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된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안씨는 김기영 감독 영화 '황혼열차'로 5세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1960년대까지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화려한 아역시절을 보내다 1968년 활동을 끝으로 학업에 집중했다. 그는 한국외대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해 회사원이 되려 했으나 베트남 공산화로 취업길이 막히자 다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아역스타 출신은 성인 연기자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그는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년) '만다라'(1981년) 등 현실과 인간 내면을 깊이 다룬 작품들을 통해 충무로 중심배우로 자리잡았다. 2000년대 이후로는 영화 '실미도'(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화려한 휴가'(2007년) 등 대작에 출연했으며 '라디오 스타'(2006년) 등을 통해 인간미와 따뜻한 매력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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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운전, 음주만큼 위험" 사망자 나오는데...사실상 '규제 공백'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계기로 '약물운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나지만 구체적인 제재기준이 부재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약물운전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약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낸 70대 택시운전자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급가속해 종각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충격한 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3명(외국인 4명)이 다쳤고 1명이 사망했다.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선 모르핀 양성반응이 나왔다. 피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하면 처방약 복용으로 모르핀이 검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약물운전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약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020년 54건에서 △2021년 83건 △2022년 80건 △2023년 128건 △2024년 163건으로 4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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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후보군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음주운전 불구속 송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김 전 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달 16일 오후 9시1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서원구 분평동까지 약 4㎞ 구간을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 041%로 알려졌다. 김 전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소주 1~2잔을 마셨으며 대리운전 기사가 잡히지 않아 직접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북도의회 의장을 지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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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사상자 낸 종각역 택시기사 구속 피해…"약물 복용 다툴 여지"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70대 택시 운전자가 구속을 피했다. 5일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사고 발생 및 결과에 대한 부분은 소명된다"면서도 "사고 발생 당시 주행거리와 피의자의 상태 등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가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약물을 복용했다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변호인이 주장하는 사정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주거 일정한 점, 소변과 모발 채취를 통해 이미 감정의뢰를 했다"며 "그 밖에 수사 및 심문과정에서의 진술태도와 연령, 범죄경력 등을 고려하면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 인정하기 어렵다"고 적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택시를 운전하던 중 급가속해 종각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충격한 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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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개통된 휴대폰..."수억 챙겨" 대리점 대표 짓이었다
휴대전화 대리점 대표가 고객 정보로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사기와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 대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1월부터 자신의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했던 고객 50여명의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가 이 정보를 이용해 고객 동의 없이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리점에 제공되는 휴대전화 개통 수당을 받고, 소액 결제와 기기 거래 등까지 진행하며 현금을 챙겼다. 이렇게 챙긴 부당이득만 2억5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 중 대다수는 고령층으로, A씨는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뒤늦게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고소장·진정서 등을 제출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인만큼 전담수사팀을 지정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