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거리 청소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고사리손을 보탠 어린 남매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남매 어떡하죠? 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려 보이는 두 남매가 쓰레기가 가득 든 비닐봉지를 쥔 채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글을 쓴 A씨는 자신을 아주 작은 봉사단체 소속이라고 밝히면서 "그냥 내 동네 환경정화를 통해 길거리를 조금 깨끗하게 해보자 하고 지난 10일 첫 활동을 하던 중 저희와 전혀 상관없는 두 남매가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서 물어보니 동생이랑 밖에서 놀고 싶어 나왔다가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아서 비닐봉지와 비닐장갑을 가지고 나왔다고 했다. 작은 고사리손으로 쓰레기를 주워 담아 모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어린아이가 들기에 무거운 빈 병까지 주웠더라. 참 대견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어른으로서 깨끗한 거리를 물려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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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남편 구속' 양정원 입 열었다..."혼자 3살 아기 부양, 힘든 상황"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36)이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두한다. 현재 양씨의 남편은 '수사 무마' 의혹으로 구속된 상태다. 29일 오전 양정원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 대표 등과 함께 대질 조사를 받는다. 대질 조사는 사건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대면한 상태에서 진술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양정원은 스타뉴스를 통해 "남편이 경찰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위 분쟁의 책임 소재가 가려질 수 있도록 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소명할 것도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저는 당분간 3살 된 아기를 혼자서 부양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너른 배려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양정원은 2024년 사기 등의 혐의로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피소된 바 있다. 고소인들은 본사가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으로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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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출연 여소대장 깜짝 근황...해군 첫 여군 '주임원사' 됐다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여군 주임원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 여군 최초의 소대장으로 출연했던 황지현 원사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해군작전사령부는 전날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 소속 황지현 원사가 주임원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황 주임원사는 2006년 해군 부사관 211기로 임관한 이후 여군 부사관 최초 훈련소대장, 함정 병과 최초 상사·원사 진급 등 여러 최초 기록을 세우며 경력을 이어왔다. 특히 군 복무 기간 부사관 후배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07~2009년 부사관교육대 훈련조교로 근무했으며, 2014~2018년 해군 최초 여군 훈련 소대장으로서 해군 부사관 18기수 6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양성했다. 훈련 소대장으로 있던 2016년에는 훈육요원 대표로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2 해군부사관편'에 출연해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황 주임원사는 레이더를 활용해 목표물의 위치를 탐지하는 군사 특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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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3만원에 애 둘 라이딩·식사·샤워까지..."짜증 안 내는 이모 모셔요"
시급 1만3000원에 아이들 라이딩, 식사, 샤워까지 맡아줄 '등·하원 도우미'를 구한다는 구인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아이들 등·하원을 맡아줄 이모님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아이들은 5세 남아와 4세 여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기적으로 근무, 시급은 1만3000원이다"라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워본 집이라면 '이모님 잘 만나는 게 오복 중 하나다'라는 말에 공감할 거다. 등·하원 도우미는 아이 하루 기분을 결정하는 첫 번째 어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침에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고 짜증 내지 않고 웃으며 말하는 이모를 모신다. 이 차이가 하루를 바꾸니까 우리 아이들을 세심하게 생각해주는 분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씨가 나열한 오후 일정은 △아이들 픽업 △학원 바래다주기 △집으로 데려오기 △씻기기 △밥 먹이기 등이다. A씨는 또 "라이딩을 위해 차를 가지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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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구조 도운 30대 남성, 9일째 행방불명…경찰 수색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를 도운 30대 남성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 중이다. A씨는 9일째 실종 상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 실종 신고를 가족들로부터 지난 25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즉시 수색에 나섰지만, A씨가 지난 20일 자택을 나선 후 9일째 되는 이날까지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2022년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피해자 구조를 도운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트라우마와 우울 증세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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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사고 아니다"...'아동학대 의심' 양주 3세 아동 사인 나왔다
경기 양주시에서 아동학대 의심 사고로 숨진 세 살배기 사인이 '비우발적인 외력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결론 났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 피해 아동 A군이 두부 외상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우연한 사고가 아닌 인위적 힘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높은 '비우발적 손상'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국과수는 1차 구두 소견 당시 "두부 손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면서도 "학대에 의한 것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이번 정밀 부검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국과수는 A군 복부에서 과거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출혈 흔적도 함께 발견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숨진 A군이 지속적으로 학대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A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44분쯤 양주시 옥정동 한 주거지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뇌출혈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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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그려 앉더니 화르르...대구 지하철서 방화 막은 공무원 '아찔 현장'
출근 시간대 대구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방화를 시도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S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3일 오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텅 빈 전동차 안에서 바닥에 쭈그려 앉아 분사형 살충제 옆에 놓인 종이를 꺼내 들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A씨가 불이 붙은 종이를 그대로 내려놓고 다른 종이에 옮겨 붙이려는 순간 한 승객이 황급히 달려왔다. 이 승객은 종이를 발로 밟아 불을 끄더니 살충제를 집어 들려는 A씨를 온몸으로 막아섰다. 가연성 물질인 살충제에 라이터까지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 해당 승객은 "달려가서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긴박한 상황이라 저도 모르게 제압했다. 뭐 하는 짓이냐니까 경찰 부르라더라"라고 전했다. 이 승객은 출근 중이던 행정복지센터 직원 문모씨였다. 당시 문씨는 진천역에서 전동차가 멈추자 A씨를 승강장으로 끌어내 역무원에게 넘겼고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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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척하더니, 소름 끼쳐"...동서 부친상 조문 후 여행, 욕먹을 일?
부친상 조문 후 가족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된 동서가 SNS(소셜미디어)에 저격 글을 올려 갈등 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결혼 10년 차 40대 여성 A씨는 1년 전 남편의 남동생 아내인 동서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겪은 일화를 떠올렸다. 당시 동서 친정아버지 장례식이 지방에서 치러져 A씨 부부는 휴가를 내고 자녀들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마침 발인 다음 날이 A씨 딸 생일이라서 근처에서 짧게 여행도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여행 후 가족사진을 SNS에 올린 A씨는 몇 시간 뒤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동서가 "세상 슬픈 척하더니 여행 가려고 조문 온 건가? 소름 끼친다"는 내용 저격 글을 SNS에 남기며 A씨 부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 A씨는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전 동서의 두 번째 글도 보게 됐다. 거기엔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적혀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동서에게 한마디 하려다가 앞으로 안 보고 살기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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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 '6차례 경고' 무시...38명 목숨 잃었는데 "무죄"[뉴스속오늘]
2020년 4월 29일 오후 1시30분.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경기 이천의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10명,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38명이었다. 하지만 관계자는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신축 공사 현장서 발생한 불…5시간 만에 완진했지만 사상자 48명━ 화재는 당해 6월30일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의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내부 마감 공사를 진행하던 중 용접 작업에서 발생한 불꽃이 우레탄 폼에 착화하면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 지하 2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가연성 높은 우레탄 폼 벽면을 타고 강한 폭발음을 내며 지상 4층까지 빠르게 번졌다. 불이 붙은 우레탄 폼에서는 한 모금만 마셔도 의식을 잃고 두 모금만 마셔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시안화수소(사이안화수소)가 배출돼 피해를 키웠다. 불은 같은 날 오후 6시42분쯤 소방차 113대, 소방 인력 259명이 동원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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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소변 내고 석방된 마약 피의자...대법 "위법 체포, 처벌 안 돼"
경찰이 위법한 체포 상태에서 소변검사를 요구한 경우 이에 응하지 않거나 속여 제출했더라도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 법원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정씨는 2024년 6월 경기도 의정부의 한 호텔에서 지인과 함께 투숙하던 중 마약 배달책으로부터 전달된 필로폰과 관련된 사건에 연루됐다. 경찰은 배달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머문 객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동행자를 필로폰 소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객실에 남아 있던 정씨에게도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신체 수색과 함께 소변검사를 요구했다. 문제는 신체 수색과 소변검사 요구 방식이었다. 경찰은 정씨가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팔을 붙잡고 수갑을 채운 뒤 신체를 수색했고 상당 시간 동안 소변검사를 반복적으로 요구했다. 정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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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쌀쌀, 낮 포근…일교차 15도 안팎
수요일인 오늘(2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도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 내륙과 전북 북부,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춘천 6도 △강릉 8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8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상승하겠으나 낮 동안 원활한 연직(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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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외벌인데, 엄마집 들어가자"...예비신랑 폭탄 발언, 신부의 고민
곧 결혼을 앞둔 여성이 시댁과 합가를 제안한 예비 신랑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두 달 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A씨가 쓴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서로 나이가 있어 아기를 바로 가질 생각"이라며 "집은 제 자취방이 있어 임신하게 되면 옮기려고 알아보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로테이션 근무라 임신하면 근무를 못 하게 돼 남자친구가 2~3년 정도 외벌이로 지내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기 외벌이에 대출금까지 나가는 건 줄이자며 시댁에 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남자친구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진 못한 상태라고 한다. 그는 "독립해서 우리 부모님이랑도 같이 못사는데 시댁은 더 싫다. 절대 들어갈 생각 없다"면서 "끝까지 시댁 들어가자고 우길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시댁에 살면 얼마나 많은 걸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지 가늠 못 하는 것 같다"며 "남자친구 주변에 시댁과 살면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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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공수처 체포방해' 2심 오늘 선고…1심은 징역 5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29일 오후 3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법원이 실시간 중계를 허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서 선고받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도록 했단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범인도피 교사)를 받는다. 이 밖에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혐의는 △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정족수를 채울 목적으로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서(서명)한 문서에 의해 계엄이 절차적 요건을 갖추고 이뤄진 것처럼 허위로 사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이를 파쇄해 폐기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