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수천만원을 잃을 뻔했던 노부부가 이동통신사 직원 기지로 피해를 면했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SK텔레콤 제주중앙대리점 본점에 70대 A씨가 찾아와 유심(USIM)을 제거해 달라고 했다. A씨를 응대한 주승인 점장이 "유심을 왜 제거하려 하느냐"고 묻자 A씨는 "대출 상담사가 시켰다"고 답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주 점장은 즉시 A씨 휴대전화를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 등을 샅샅이 살폈다. 그 결과 A씨 휴대폰에선 은행 사칭 앱과 피싱범 대화 내역이 발견됐다. 은행을 사칭한 피싱 조직은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A씨를 속여 유심을 제거한 뒤 돈을 빼돌리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 점장은 A씨 배우자도 같은 수법에 속은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주 점장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 부부는 6000만원 금전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A씨는 "진짜 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해 주는 것으로 믿고 피싱범이 시키는 대로 유심을 제거하기 위해 평소 자주 가던 통신사를 방문했는데 매장 직
최신 기사
-
[오늘 날씨] 동짓날 아침 전국 영하권…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연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冬至)인 22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쌀쌀하다가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으로 기온이 낮아 춥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해상(남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동부 먼바다, 동해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기고]AI가 재난안전을 만나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년)', '터미네이터(1984년)' 등 영화 속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인공지능(AI)은 이제 중요한 사회적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인간의 경험과 판단으로만 가능했던 영역에서 AI가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은 변화의 전환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챗(Chat)GPT, 지능형 CC(폐쇄회로)TV, 자율주행차 등장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AI는 행정, 산업 등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현실이 됐다. 이런 변화는 재난안전 분야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 우리는 기록적인 폭우와 대형 산불을 경험했다. 기후위기 시대 재난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간 정부는 '재난이 발생하면 대응한다'는 사후적 방식으로 국민 안전을 지켜왔다. 하지만 점점 대형화·복잡화하는 재난 앞에서 사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재난이 발생하기 전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
"국방부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에 경찰 수사…일시, 장소도 특정
국방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란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서울 용산경찰서에 들어왔다. 해당 글에서는 일시와 장소에 대해 '오는 23일 오후 6시 정각',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 기지'라고 썼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
이준석 부른 김건희특검… 尹부부 동반기소 임박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전 국민의힘 대표)를 잇따라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이 수사종료를 일주일 앞둔 만큼 조만간 윤 전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동반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특검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이 대표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전날엔 윤 전대통령을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비롯한 공직선거법 위반, 뇌물 등 혐의에 대해 8시간30분 동안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김건희특검팀의 수사기간은 오는 28일까지여서 특검팀은 이 대표와 윤 전대통령 조사를 바탕으로 다음주 중 윤 전대통령과 김 여사를 함께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김건희특검팀이 윤 전대통령을 기소하는 것은 처음이다. 윤 전대통령은 대통령선거를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억7000여만원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은 후 그 대가로 2022년 6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단 혐의를 받는다.
-
국회냐 법원이냐… 내란재판부 운명의 한주
대법원에 이어 서울고등법원 등 사법부가 자체적으로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권을 중심으로 입법부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법안 입법 강행을 예고했다. 사법부와 입법부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상정하고 처리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처리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주가 내란전담재판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의 위헌성이 제기되자 △서울고법이 담당하는 항소심(2심)부터 재판부 도입 △재판부 판사 추천위원회 구성에 헌법재판소·법무부 배제 △법안 명칭변경을 통해 위헌 소지를 최소화한 수정안을 만들었다. 민주당은 국회 처리 전까지 위헌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위헌성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이에 사법부는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고법은 22일 전체 판사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2개 이상의 형사부를 늘리는 사무분담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형사부 증설 안건이 수용되면 내년에 총 16개 형사재판부를 구성하되 그중 2~3개의 형사항소부를 '전담재판부'로 지정할 계획이다.
-
'공천개입' 이준석 대표, 9시간40분 만 조사 종료…"성실히 진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9시간40분가량 조사를 받고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7시39분까지 김건희 특검팀에서 2022년 국민의힘 공천 관련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취재진에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며 "무엇보다 공천개입 등에 대해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증언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서구와 포항시 외에도 오늘 조사에서 나온 내용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렇게 구체적으로까지 말씀드리지는 않겠다"면서 "제가 공언했던 것들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근거나 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정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피의자로서 첫 조사였는데 심정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는가' 질문에는 "저는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왜 피의자로 구성돼 있는지를 아직도 잘 모른다"며 "업무방해라는 것이 결국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을 업무 방해했다는 것인데 아마 압수수색 과정 같 기술적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단독]'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에 사의 표명...'사생활 논란' 후폭풍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저속노화' 의학 박사인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서울시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조만간 이를 수리할 방침이다. 정 총괄관은 21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최근 논란으로) 사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서울시에) 사표를 냈다"며 "사실 관계는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조만간 정 총괄관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정 총괄관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저속노화'로 이름을 알렸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병원을 그만둔 그를 영입해 3급(국장급)에 해당하는 건강총괄관에 위촉했다. 당시 서울시는 "정 총괄관이 시 정책 전반에 체계적으로 건강을 반영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괄관은 최근 개인 위촉 연구원 A씨와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전을 벌여 큰 논란을 빚었다. 정 총괄관은 서울 방배경찰서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갈 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
주사 이모 이어 침 삼촌?…무면허로 침놓다 딱 걸린 중국인, 결국
두 달간 한의사 행세를 하며 십수차례 침을 놓은 60대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성은 판사는 지난 12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성모씨(69)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한의사가 아닌데도 부항을 뜨거나 침 시술을 하고, 쑥뜸을 뜨는 등 무면허 한방의료 행위를 하는 건 환자 건강과 국민 보건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성씨는 서울 구로구 한 사무실에 침구 시술용 침대와 의료용 침 등을 비치하고 지난 6~8월 두 달간 총 16회에 걸쳐 침 시술 같은 한방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성씨가 벌어들인 금액은 317만원이다.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면허된 의료행위만 할 수 있도록 한다. 무면허 의료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
나주 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올해 16건째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건수가 16건으로 늘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형)가 발생해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AI 발생은 지난 9월12일 첫 발생 후 16건으로 늘었다. 이번에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곳은 육용오리 2만3000여마리를 사육한 곳이다. 이곳은 도축 출하전 정기 예찰 정밀검사 결과 H5형 고병원성 AI 확진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함께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전북·전남·광주광역시 소재 가금 농장과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의 오리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전일(20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또 10㎞ 방역대 가금농장과 함께 발생 농장을 방문한 사람·차량 및 이들이 출입한 농장, 시설, 차량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나주·영암 소재 오리농장과 발생 농장과 동일한 계열사 오리 계약사육 농장에 대해 일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
"전 며느리 코스프레 복장서 남학생 정액 검출"...류중일 아내 폭로
이달 초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3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는 취지 청원을 올린 가운데 류 전 감독 배우자가 전 며느리 A씨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류 전 감독 아내 배모씨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건 본질은 여교사와 학생 간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성범죄 의혹과 그 과정에서 동행한 저희 손자에 대한 명백한 아동학대 문제,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사법 판단과 법의 허점에 대한 사회적 문제 제기"라고 주장했다. 배씨는 남편이 A씨 관련 청원을 올린 배경에 대해 "분명히 고칠 수 있는 법의 구멍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같은 피해자가 다신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법부·교육부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 측 해명에 대해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A씨와 남학생 측은 수사를 피하려 '성관계를 한 적도 없고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증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내일 날씨] 동짓날 출근길 한파 온다…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쌀쌀하다가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으로 기온이 낮아 춥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해상(남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동부 먼바다, 동해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암 투병' 박미선, 공구했다가..."지금 장사를? 욕심이 화 부른다" 비판
유방암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박미선(58)이 건강식품 공동구매(공구)를 진행하다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박미선은 21일 SNS(소셜미디어)에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겠다.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는 전날 SNS에 올린 공구 글에 대한 해명이다. 박미선은 지난 20일 "잘 지내시나.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 근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며 블루베리즙 공동구매 소식을 알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로 "아쉬울 것 없는 사람이 지금 장사를 하나. 욕심은 화를 부른다" "쉴 땐 쉬어야 한다면서 또다시 무리하는 것 아닌가" "하고 싶은 일 하게 놔두는 게 도움 된다" 등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박미선은 우려 섞인 댓글에 "걱정 감사하다. 근데 맨날 노는 것도 지겹고 싫증난다" "노느니 (공구)하는 거다. 계속 응원해 달라" "항암 끝나고 지금은 휴식기다" "공구로 스트레스 안 받게 천천히 하겠다" 등 답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