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이변 또 이변"…새로운 별들의 잔치(종합)

[대구육상]"이변 또 이변"…새로운 별들의 잔치(종합)

정은비 인턴기자
2011.08.29 22:31

女400m 보스와나 '몽쇼' 깜짝 금메달·中 류시앙 男110m 허들서 3위 머물러

29일 달구벌 밤하늘에는 새로운 별들이 떠올랐다.

여자 400m 결승에서는 보스와나의 아맨틀 몽쇼(28)가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몽쇼는 앨리슨 펠릭스(미국),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러시아) 등이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여자 4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주목 받게 됐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을 노렸던 류 시앙(중국)은 마지막 10번째 허들이 발에 걸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허들 110m의 금메달은 '세계 기록 보유자' 다이론 로블레스(쿠바)에게 돌아갔다.

한편 현재 남자 허들 110m 세계랭킹 1위인 동료 데이비드 올리버(미국)에 가려 주목 받지 못했던 제이슨 리처드슨(미국)은 예선과 준결승을 전체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2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카멜리타 지터(미국)는 삼수 끝에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7년,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동메달에 그쳤던 지터는 자메이카의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10초 90으로 여자 1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오늘 준결승 경기가 펼쳐진 남자 400m에서는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세계선수권 2연패를 노리는 라숀 메리트(미국)를 비롯해 자메이카의 저메인 곤잘레스 등이 출전하는 남자 400m 결승 경기는 오는 30일 밤 9시45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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