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치 순위 88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 이내에 포함된 것으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5290만 유로(약 710억원)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 100명을 공개했다.
1위는 프랑스의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 FC)로, 예상 이적료는 2억 560만유로(약 2759억원)로 평가됐다. 음바페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앞장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였다. 비니시우스의 예상 이적료는 1억 8530만유로(약 2487억원)였다.
3위는 최근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22, 1억 5260만유로)이었으며, 4위는 FC 바르셀로나의 페드리(19, 1억 3510만유로), 5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주드 벨링엄(19, 1억 3370만 유로)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해리 케인은 전체 31위(7810만유로)에 자리했다. 세계 최고 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 FC)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이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 순위는 선수 이적료를 예상한 자료이기에 나이가 어린 선수일수록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