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2년 만에 또 방한.. 중국 대신 한국 제주도 온다!.. 구자철이 가교

대박!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2년 만에 또 방한.. 중국 대신 한국 제주도 온다!.. 구자철이 가교

OSEN 제공
2026.03.24 19:39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행선지로 홍콩과 함께 대한민국 제주도를 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초 중국 투어를 고려했으나 현지 당국의 불확실한 경기 승인 절차 등으로 인해 홍콩과 제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 제주 투어 성사 과정에는 한국 축구국가대표 출신 구자철의 역할이 컸다.

[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30)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의 행선지로 홍콩과 함께 대한민국 제주도로 정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tz'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압솔루트 바이에른'을 인용,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8월 프리시즌 마케팅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의 제주도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중국 투어를 고려했으나 현지 당국의 불확실한 경기 승인 절차 등으로 인해 홍콩과 제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4년 8월 방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 바 있다. 당시 토트넘에 2-1로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한국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2년 만에 방한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투어에도 김민재와 함께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친선전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 FC와 벌일 전망이다.

기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투어에서 제주를 선택한 배경은 '레드앤골드 풋볼'의 영향이 크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레드앤골드 풋볼은 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34)이 소속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합작한 공동 투자사다.

레드앤골드 풋볼은 지난해 9월 K리그1 제주 SK와 유스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제주 투어 성사 과정에는 한국 축구국가대표 출신 구자철(37, 제주 SK 유스 어드바이저)의 역할이 컸다.

구자철은 과거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에서만 211경기를 뛰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캠퍼스 책임자인 요헨 자우어는 2011년 볼프스부르크 시절 구자철을 영입했던 인연이 있다. 구자철은 은퇴 후인 지난해 뮌헨에서 행정 연수를 받는 등 구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유스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구자철은 양 구단의 협력 모델 구축에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원래 바이에른 뮌헨은 홍콩 외에도 중국에서 또 다른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면서 "하지만 중국 당국은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두 최근 중국으로부터 경기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당국이 허가를 내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중국이 2024년 초 외국 팀들과 겪었던 나쁜 경험 때문이다. 중국 당국에 중요한 것은 톱스타들이 반드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024년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부상을 당하면서 알 나스르 중국 투어가 취소됐고 2월에는 리오넬 메시(39)가 홍콩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중국 친선전까지 취소된 바 있다.

매체는 "제주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향한 팬들의 열기가 어느 정도일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2024년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서울의 팬들과 주최 측에 지속적인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8월 제주의 성수기 특성상 높은 항공권 및 숙박 비용, 그리고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티켓 가격이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측은 이번 제주 투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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