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무릎 다친 '김민재' 월드컵 OK, 잔여 시즌도 소화한다... 독일 현지도 안도 "기분 좋은 소식"

천만다행! 무릎 다친 '김민재' 월드컵 OK, 잔여 시즌도 소화한다... 독일 현지도 안도 "기분 좋은 소식"

이원희 기자
2026.05.12 13:23
무릎 부상을 당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독일 현지 매체가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무릎 문제로 교체되었으나, MRI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월드컵 출전 및 소속팀 잔여 경기 소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뮌헨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김민재는 남은 쾰른, 슈투트가르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천만다행이다. 무릎을 다쳤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 공포에서 벗어났다"면서 "뮌헨은 부상자 명단과 관련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주말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무릎 문제로 하프타임에서 교체됐던 김민재가 MRI 검진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10일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는데, 경기 후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의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기에 더욱 아쉬운 순간이었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김민재는 볼터치 65회와 함께 패스성공률 96%(55회 시도·53회 성공),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지상에서 볼 경합과 공중볼 경합도 한 차례씩 승리했다. 당시 매체도 "김민재는 교체로 아웃되기 전까지 올 시즌 본인의 최고 경기력 중 하나를 선보였다"고 아쉬워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김민재 부상은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면 컨디션, 경기 감각을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김민재는 큰 부상을 피해 문제 없이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소속팀 뮌헨의 잔여 일정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뮌헨은 오는 16일 FC쾰른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24일에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매체는 김민재의 몸상태에 대해 "뮌헨에는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다. 어지럼증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됐던 레오 고레츠카, 또 김민재는 남은 경기들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김민재, 고레츠카 모두 상태가 좋다. 두 선수 모두 쾰른, 슈투트가르트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바이에른 뮌헨의 잔여 일정. /사진=AI 제작 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의 잔여 일정. /사진=AI 제작 이미지.

올 시즌 김민재는 '3옵션'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은 조나단 타, 우파메카노로 주전 센터백을 구성해 올 시즌을 운영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탈락하자 김민재, 이토 히로키 등 다른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늘리려는 모습이다. 김민재가 남은 2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이탈리아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는 고레츠카도 뮌헨 팬들과 작별할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매체는 "고레츠카에게 남은 2경기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가 되겠지만, 김민재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각에선 뮌헨이 김민재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김민재가 현재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든 콤파니 감독은 시즌 막판 경기들에서 최대한 많은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가 팀 공격수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왼쪽에서 두 번째)가 팀 공격수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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