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KIA에 이런 괴물이 '3안타→2안타→2안타→2안타' 0.529 초대박, 20세 AG 태극마크까지 다나

'와' KIA에 이런 괴물이 '3안타→2안타→2안타→2안타' 0.529 초대박, 20세 AG 태극마크까지 다나

광주=김우종 기자
2026.05.13 06:26
KIA 타이거즈의 박재현은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기록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1회말 우전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하며 팀의 선취점을 안겼고, 7회에는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박재현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 5홈런, 19타점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4경기 타율은 0.529에 달한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오른쪽)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오른쪽)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비록 팀은 패했지만, KIA 타이거즈 팬들을 즐겁게 한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20세 리드오프' 박재현이다.

KIA는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17승 1무 20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날 리드오프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재현은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해냈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불리한 0-2의 볼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때 상대 우익수 카메론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김호령의 희생번트 때 3루에 간 뒤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인,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난 박재현. 4회에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끈질긴 승부 속 두산 선발 최승용이 뿌린 8구째 낮은 존에 걸친 속구가 일품인 장면이기도 했다.

박재현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범타에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에는 2사 1루에서 두산 클로저 이영하를 상대로 5구째 볼넷을 골라냈다. 이날 박재현이 3출루 경기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동막초-재능중-인천고를 졸업한 박재현은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계약금은 1억원. 올해 연봉은 5000만원.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 출장해 타율 0.081, 3타점, 11득점에 그쳤던 박재현. 그러나 올 시즌에는 그야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35경기에 출전, 타율 0.339(115타수 39안타) 5홈런, 2루타 7개, 19타점 20득점, 8도루(1실패), 10볼넷 23삼진, 장타율 0.530, 출루율 0.392, OPS(출루율+장타율) 0.922, 득점권 타율 0.4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450. 지난 2일 KT 위즈전과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각각 4안타 경기를 펼친 뒤 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9일 롯데전과 10일 롯데전, 그리고 이날 두산전까지 각각 2안타씩 쳐냈다. 최근 4경기 성적은 17타수 9안타, 이 기간 타율은 0.529에 달한다.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에 관해 “지난해 그래도 경기를 많이 뛴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타석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쳐야 할 때와 안 쳐야 할 때를 잘 알고 있다. 수비 역시 연습을 많이 한 게 지금 효과를 보는 듯하다. 타구를 따라가는 것과 포구 역시 많이 늘었다. 지금 (박)재현이 정도의 활약이면, 공·수·주에서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지금 정도면 최상이라 생각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코칭스태프)도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박재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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