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정식 사령탑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영국 BBC는 14일 "캐릭 감독이 EPL 올해의 감독상 후보 6인 명단에 포함됐다"며 "맨유 수뇌부가 탁월한 성적을 거둔 그를 정식 감독으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월 후벵 아모림의 뒤를 이은 캐릭 감독은 15경기에서 승률 66.7%를 달성했다. 부임 당시 7위였던 맨유를 3위까지 끌어올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매체는 "캐릭 감독이 부임 이후 따낸 승점은 총 33점으로, 같은 기간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라고 전했다.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는 리그 우승을 다투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와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아르테타는 남은 2경기에서 승리하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에 우승컵을 안긴다. 과르디올라는 개인 통산 6번째 감독상 수상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키스 앤드류스(브렌트포드), 레지스 르 브리스(선덜랜드)가 감독상 후보에 합류했다. 매체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이라올라와 데뷔 시즌을 치른 앤드류스는 소속팀의 사상 첫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끌고 있다. 르 브리스는 1부 리그로 승격한 선덜랜드를 강등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총 8명이 경합한다. 아스널 삼총사인 다비드 라야, 가브리엘, 데클란 라이스와 앙투안 세메뇨, 엘링 홀란드(이상 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이고르 티아고(브렌트포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가 명단에 들었다.
23세 이하 선수가 대상인 '영플레이어상' 후보 역시 8명이다. 코비 마이누(맨유),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웨스트햄), 루이스 홀(뉴캐슬), 마이클 카요데(브렌트포드), 주니오르 크루피, 알렉스 스콧(이상 본머스), 라얀 셰르키, 니코 오라일리(이상 맨시티)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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