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볼넷 골라낸 송성문, 만루서 유격수 땅볼→시즌 3호 타점 적립! 타율은 0.154로 하락

대타로 볼넷 골라낸 송성문, 만루서 유격수 땅볼→시즌 3호 타점 적립! 타율은 0.154로 하락

박수진 기자
2026.05.15 06:4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하여 볼넷 출루와 타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7회 대타로 투입되어 볼넷으로 출루했고,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시즌 3호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7로 완패했고, 송성문의 타율은 0.154로 하락했다.
송성문. /AFPBBNews=뉴스1
송성문. /AFPBBNews=뉴스1
15일 밀워키전서 타격하는 송성문. /AFPBBNews=뉴스1
15일 밀워키전서 타격하는 송성문.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30)이 교체 출전해 볼넷 출루와 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송성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7회 대타로 투입,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54로 소폭 하락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544가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마운드가 초반부터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선발 그리핀 캐닝이 2회까지 6실점하며 1⅔이닝 만에 강판당했고, 경기는 순식간에 밀워키 쪽으로 기울었다.

이날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송성문은 팀이 0-7로 크게 뒤진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선발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그랜트 앤더슨을 맞이한 송성문은 초구 스트라이크와 2구 헛스윙으로 순식간에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연속 투 차례나 골라낸 뒤 낮은 스위퍼에 방망이를 참으며 풀카운트를 만들었고, 7구째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바라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는 송성문의 빅리그 데뷔 후 3번째 볼넷이다.

이후 송성문은 9회초 1사 만루라는 기회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섰다. 닉 카스테야노스의 상대 실책 출루와 프레디 퍼민의 안타, 브라이스 존슨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기회였다.

송성문은 브라이언 피츠패트릭의 3구째 시속 92.9마일(약 150km)의 싱커를 공략했으나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다행히 병살타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그 사이 3루 주자 카스테야노스가 홈을 밟으면서 송성문은 시즌 3호 타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타점으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지만,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땅볼로 물러나며 최종 스코어 1-7로 완패했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송성문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 출루와 타점을 생산하며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타격 준비하는 송성문. /AFPBBNews=뉴스1
타격 준비하는 송성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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