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LG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베테랑 포워드 장민국(36)과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민국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장민국은 2013~2014 전주 KCC(현 부산 KC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4~2015 안양 KGC(현 정관장)를 거쳐 서울 삼성에서만 6시즌을 보낸 뒤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가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2024~2025부터 두 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장민국은 첫 시즌 정규시즌 38경기에서 평균 7분 52초를 소화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7분 44초를 뛰었다. 2012년 프로 입단 이후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4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5분 47초 동안 4.6득점, 3점슛 성공률 34%를 기록 중이다.
구단은 "장민국은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울 때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제도 변경에 따라 슈팅력을 갖춘 장신 포워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재계약을 마친 장민국은 "B리그 진출 후 국내 복귀하여 LG에서 파이널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감사한 경험을 했다"며 "조상현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좋은 선수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세바라기와 함께 제 농구 인생 마지막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