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 아스널 사령탑 '올해의 감독상' 영예

[오피셜] 'EPL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 아스널 사령탑 '올해의 감독상' 영예

김명석 기자
2026.05.27 09:23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22년 만에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며 E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시절 아스널에서 뛰었던 팀의 감독으로서 EPL 우승과 올해의 감독상을 모두 받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수상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역대 최연소 수상 3위 기록도 달성했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EPL 사무국 SNS 캡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EPL 사무국 SNS 캡처

22년 만에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미켈 아르테타(44·스페인) 감독이 이변 없이 E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널의 2025-2026 EPL 우승을 이끈 아르테타 감독이 처음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는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아르테타 감독을 포함해 마이클 캐릭(45·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펩 과르디올라(55·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 등 6명이 최종 후보였다.

아스널 사령탑이 EPL 올해의 감독상 영예를 안은 건 지난 2003-2004시즌 EPL 무패 우승(26승 12무)을 이끈 아르센 벵거(77·프랑스) 감독 이후 22년 만이다.

벵거 감독은 2003-2004시즌뿐만 아니라 앞서 1997-1998시즌, 2001-2002시즌에도 팀의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사진=EPL 사무국 SNS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사진=EPL 사무국 SNS 캡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아스널FC SNS 캡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아스널FC SNS 캡처

이번 수상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과거 선수로 뛰었던 팀의 감독으로서 EPL 우승을 이끌고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은 최초의 역사까지 썼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시절 2011-2012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5시즌 동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선수 은퇴 후 지난 2019년 12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아 감독으로서 EPL 우승을 지휘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44세 54일의 나이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건 역대 최연소 수상 3위 기록이다. 1위와 2위 기록은 모두 조세 무리뉴(63·포르투갈) 감독이 갖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이끌던 2004-2005시즌 42세 94일, 2005-2006시즌 43세 93일의 나이로 올해의 감독상을 연거푸 수상한 바 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EPL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스널은 이번 시즌 26승 7무 5패(승점 85)의 기록으로 맨시티(승점 78)를 제치고 오랜 우승의 한을 풀었다.

특히 아스널은 이번 시즌 38경기 중 절반인 19경기를 무실점 경기로 치렀고, 단 27실점만 허용해 두 부문 모두 EPL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득점도 71골로 맨시티(77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아스널은 EPL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올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오는 31일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이 UCL 정상까지 오르면 구단 역대 최초다.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뒤 헹가래를 받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아스널FC SNS 캡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뒤 헹가래를 받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아스널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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