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기는 정상 개최 가능성 ↑... 롯데 선수들 야외 훈련 정상 소화 [부산 현장]

부산 경기는 정상 개최 가능성 ↑... 롯데 선수들 야외 훈련 정상 소화 [부산 현장]

부산=신화섭 기자
2026.08.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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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기온이 다소 떨어져 정상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폭염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상특보 단계에 따른 경기 운영 기준을 세분화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잠실과 광주 경기는 취소되었으나 부산은 롯데 선수들이 야외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롯데 선수들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전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섭 기자
롯데 선수들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전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섭 기자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전은 정상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부산 지역의 기온은 섭씨 33도(체감온도 33.1도)로 폭염경보(부산 동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지난 주 부산 지역에는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해 지난 1일 롯데-삼성 라이온즈전이 폭염 취소되고 이튿날인 2일에는 경기 개시가 30분 늦춰졌다.

그러나 이날은 기온이 다소 떨어진 덕분에 경기 전 홈팀인 롯데 선수들은 야외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상특보 단계에 따른 경기 운영 기준(실내구장 고척스카이돔 제외)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KBO는 기상청의 폭염 특보 발효 기준에 따라 경기 지연 개최 및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일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 일최고 체감온도 38℃ 또는 일최고기온 39℃ 이상이 예상되면 폭염중대경보가 각각 발효된다.

이에 따라 경기장이 속한 지역에 폭염경보 이상이 발효될 경우 홈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까지 경기 지연 개최가 가능하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경기일 오후 1시 전까지 경기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특히 KBO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돼 있을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를 취소할 예정이다. 단, 관람객이 입장한 이후 또는 경기 개시 후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며, 경기장이 속한 지역이 아닌 인접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경기 취소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이날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서울 잠실구장의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전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의 KIA 타이거즈-KT 위즈전은 낮 12시 45분께 폭염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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