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러클린 무너뜨린 생일 투런포, 그냥 터진게 아니다...박민 "어제부터 어떤 공 칠지 연구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어제부터 어떤 공 칠지 연구했다". KIA타이거즈 내야수 박민(25)이 5일 삼성과의 광주 달빛시리즈 첫 경기에서 생애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이범호 감독도 선발투수 아담 올러도 박수를 보낸 결정적 홈런을 터트렸다. 챔피언스필드를 가득메운 KIA팬들은 물론 삼성팬들에게서도 생일 축하송까지 선물받았다.  전날 이범호 감독은 '박민이 5일 생일'이라는 말을 듣고는 "내일 선발라인업에 넣어야겠네요"라며 공언했다. 마침 삼성 선발투수가 좌완 오러클린이었다. 이미 박민을 생각하고 있었다. 최근 체력이 떨어져 타격이 주춤해도 좌투수에 우타 박민의 유격수 기용은 예정된 것이다. 9번타순에 이름을 넣었다.  이날 승부를 가름하는 결과를 낳았다. 2-0으로 앞선 2회말 첫 타석부터 선두타자로 나서 날카로운 스윙을 보였다. 타이밍 맞추기 힘든 오러클린을 상대로 초구부터 자신있게 방망이를 돌렸으나 파울이었다. 4구 몸쪽에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정타로 공략했지만 수비가 좋은 삼성 3루수 전병우의 수비에 막혔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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