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정태선 사장은 누구인가

[머투초대석]정태선 사장은 누구인가

이승호 기자
2003.08.11 13:08

[머투초대석]정태선 사장은 누구인가

동아정기 정태선 사장은 승용차 설계와 개발을 직접 담당했던 정통 엔지니어어 출신이다.

 

 중앙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 기계공학부에서 열 유체를 전공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난류유동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군장교로 복무한 뒤 기아차 중앙기술연구소에서 프라이드, 아벨라, 세피아, 세피아-II, 크레도스, 스포츠카 엘란 등 승용차 설계를 담당했고, 97년 현대모비스 마북리 연구소, 98년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거치면서 다년간 승용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기아차 연구소 재직 당시 급작스럽게 적용된 사면충돌법규로 인한 '세피아'의 북미 충돌테스트 기준을 국내 최초로 통과시켜 연구개발상을 수상하는 등 엔지니어로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 사장은 99년 현대차를 퇴직한 후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개발 작업에 뛰어들어 3개 차종의 전기자동차 개발에 참여했다.

 

 2002년 2월에는 전기자동차를 연구해온 경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전기자동차를 생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아임스모터스를 설립했다. 또한 같은해 10월 유럽 딜러들의 요구를 받아들어 디자인을 변경한 마인을 개발했다.

 

 정태선 사장은 "마인(EV-MINE)은 뛰어난 기본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편의성으로 20~30대의 젊은 고객, 가정주부 및 회사원들의 세컨드 카(Second Car) 또는 서드 카(Third Car)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특히 마인은 레저용, 영업용으로서의 활용가치가 풍부하고, 기존 가솔린 차량 대비 연료비가 90% 절감되는 매우 실용적이고 깨끗한 무공해 자동차"라고 강조하고 "이후 전기자동차 대중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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