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6개월만에 1400 회복

[코스피마감]6개월만에 1400 회복

황숙혜 기자
2006.11.14 16:40

코스피지수가 14일 1400을 회복했다. 지난 5월17일 이후 6개월만이다. 외국인 매수와 IT 강세가 마디지수 돌파를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07.37로 마감, 전날보다 10.68포인트 상승했다. 시가에 1400을 넘은 지수는 장중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했고, 마감을 앞두고 상승 기조를 강화했다.

전날 미국를 포함한 글로버 증시 강세와 유가 하락, 외국인의 매수가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와 기관의 수익률 게임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거래는 크게 살아나지 않았다. 거래량은 2억주에 못 미쳤고, 거래대금도 2조9000억원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이후 연일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3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순매수 규모가 614억원으로 제한적이었지만 440억원의 매수 실탄을 전기전자에 집중,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IT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 한편 전기가스와 건설, 조선주 등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25% 상승한 6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필립스LCD가 2.5% 큰 폭으로 올랐다. 하이닉스와 LG전자도 각각 0.85%, 2.8% 상승했다.

선가 하락 우려에 급락했던 현대중공업이 2% 가까이 상승했고, 삼성중공업도 1.7% 올랐다.

건설주는 현대건설이 2% 가까이 오른 한편 GS건설과 현대산업이 각각 2.37%, 1.7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2% 이상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1% 이내로 올랐다.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장중 약세를 보인 끝에 0.66% 상승 마감했고 신한지주가 0.86% 올랐다. 반면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은 1.97%, 0.94% 내렸다.

통신주도 KT가 1.57% 오른 반면 SK텔레콤이 0.47% 하락, 등락이 엇갈렸다.

업종지수는 철강금속(0.22%)과 비금속광물(0.01%)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전기전자가 1.28% 올랐고 전기가스(1.46%) 건설(1.49%) 의료정밀(1.46%) 화학(0.88%) 기계(0.51%) 운수창고(1.00%) 유통(0.31%) 증권(2.13%) 보험(2.2%)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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